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학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10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학년도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며, 이번 조치의 배경과 목적을 설명했다... 서울 초등학생 1만5천 명 감소… 학령인구 감소 현실화
서울시 내 초등학생 수가 지난해 대비 1만5000여 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2024학년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의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3월 11일을 기준으로 한 학생 수와 교원 수 등을 바탕으로 산출되었다... 정부,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 수련병원에 복귀·사직 확인 요구
9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각 수련병원에 공문을 보내 오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 또는 사직 여부를 확인하고, 17일까지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전공의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앞두고 ‘건전재정’과 ‘경기부양’ 사이 줄타기
윤석열 정부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세제개편안을 앞두고 '건전재정'과 '경기부양'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거대 야당의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내수 부진과 저출생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면서도 '세수펑크' 사태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SK그룹, 상반기 시가총액 66조원 증가… 삼성그룹 700조원 탈환
SK그룹이 올 상반기 국내 증시를 주도하며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했다.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영향으로 연초 대비 시가총액이 66조원 늘어나며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그룹 역시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시총 700조원선을 탈환했다... 김범수, SM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소환
카카오 그룹의 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9일,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SM)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었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지만, 실제로 일어나자 카카오 사내 분위기가 다시 한번 술렁이고 있다... 최상목 “25조 원 규모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신속 추진”
최 부총리는 "지난 주 발표한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용수단을 동원해 고금리 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크게 부담을 느끼는 금융부담, 임대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낮춰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전세대출 DSR 규제 도입 논의 재부상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발표한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전세대출에도 DSR 규제를 적용하는 등 DSR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전세대출은 DSR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정부의 정책지원과 공적보증 공급으로 대출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세, 미국 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제 성장 둔화 조짐이 겹치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 전삼노, 3일간 총파업 돌입
그러나 이번 파업에 대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올해 1~2분기에 흑자로 전환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업이 회사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홍명보, 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이 기술이사는 홍명보 감독 선임의 근거로 8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그 중에는 축구협회의 철학과 게임 모델에 부합하는 플레이 스타일, 연령별 대표팀과의 연속성 및 연계성, 탁월한 리더십, 지도자로서의 성과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 기술이사는 홍 감독의 K리그1 우승 2회, AFC 챔피언스리그.. 정부, 전공의 복귀 대책 발표 임박… 실효성은 ‘글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 8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와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브리핑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직접 나서 진행할 예정이어서, 평소 실·국장급이 진행해온 것과 달리 중요한 대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