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에 대한 압축 심사를 다시 보류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일부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산회했으며, 유 의원 지역구는 4·13 총선 후보 등록 하루 전인 23일 심사하기로 했다... 학대로 숨진 安양 '물고문' 설명 담긴 '친모 메모' 발견
경찰이 부모의 학대 끝에 목숨을 잃고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 양 사건과 관련해 사망 경위 등이 담긴 친모(親母)인 한모(36) 씨의 '친필 메모'를 확보했다. 청주 청원경찰서 곽재표 수사과장은 22일 "안 양을 가혹행위로 숨지게 한 뒤 자살한 한 씨가 남긴 친필 메모를 확보했다"며 "일기 형식의 이 메모가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親동성애 성향' 현역의원, 제20대 총선서 대거 '공천 탈락'
군대 내 동성애를 처벌하는 '군형법 92조 6항' 폐지를 주장하는 등 평소 동성애를 옹호하는 친(親)동성애 성향을 보였던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총 11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제19대에서 더민주 청년비례대표로 당선됐던 장하나·김광진 의원이 이번 20대 총선 경선에서는 모두 탈락했다... 속속 독자 제재나서는 미·중·일·러…'북한 정권 옥죈다'
이른바 '북중경협의 상징'으로 여겨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新) 압록강대교가 당초 지난해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북중 관계 악화로 개통이 미뤄지고 있다. 대북 제재에 소극적이던 중국이 안보리 결의 이후 제재 이행에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제재 대상인 북한 선박의 입항을 거부하면서 북한의 바닷길을 봉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일 폐막한 양회에서도 북한과의 경제협.. 힐러리-트럼프 '미니 슈퍼화요일' 낙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경선의 분수령인 '미니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 후보는 사실상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후보 지명전에서 대세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 북한, 서울 모형도 그려 놓고 파괴 훈련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맞서 서울 모형도를 그려놓고 주요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그동안 서울 불바다, 핵타격 발언 등을 앞세워 위협을 계속해 왔는다. 이는 말 그대로 서울 모형도를 그려놓고, 청와대와 정부 청사 등 주요 거점을 형상화해서 파괴 훈련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국방부가 15일 오전 당정회의에 참석해 보고한 것으로 타격 수단과 방법 등.. 더민주, 이해찬·이미경 등 현역의원 3명 '공천 탈락'
더불어민주당이 14일 5차 공천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친노 좌장격인 6선의 이해찬(세종시) 의원을 비롯해 5선 이미경 의원과 정대철 전 의원의 아들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의원 등 3명이 공천에서 탈락됐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서영교(서울 중랑갑)·전해철(경기안산시상록갑) 의원의 단수공천이 확정됐고, 광주 서구갑 박혜자·경기부천원미을 설훈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며.. 새누리, 5차 공천 결과 발표...김무성 경선 확정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가 경선 지역 18곳과 단수추천지역 19곳을 13일 발표했다. 특히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의 경선 일정도 확정됐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5차 추가 경선 지역 18곳과 단추추천지역 19곳을 발표했다. 우선, 공천위 파행의 단초가 됐던 김무성 대표 지역구의 경선 일정이 확정됐다... 美 '핵항모' 스테니스함, 부산 입항…'대북 경고메시지'
미국의 전략무기이자 '떠다니는 군사기지'인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CVN-74)가 13일 오후 부산항에 입항했다.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습에 참여하고자 미국 워싱턴주를 떠나 시속 56㎞로 항해 한 지 두 달 만에 부산에 도착했다. 배수량이 10만3000 톤에 이르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스테니스호는 길이 333m 폭 78m에 승조원은 6,500여 명이다.. 김정은 “핵실험 계속하라” 노골적 지시…미사일 발사도 참관
북한 김정은이 "핵실험을 계속하라"고 노골적으로 지시하고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탄도미사일 발사훈련을 참관한 자리에서 "새로 연구 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과 핵 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도발은 '김정은 강인함' 과시용"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잇따른 도발과 위협 수위를 높이는 것은 이들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강인함을 과시하고, 유엔의 제재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저항의 표현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호전적 태도는 미국과 한국의 단호한 대응 때문에 역효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북한이 최근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는..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10일 새벽 5시 20분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황해북도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 북한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핵폭탄 소형화·경량화에 성공했다며 핵폭탄 모형을 공개한 데 이어서 이날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