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주요 선진국들이 제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서비스 주도 성장으로 '경제의 서비스화'를 이룸으로써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성장동인의 이동도 본격화한 것처럼 우리나라 또한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11일 '서비스 산업 혁신에서 찾는 내수성장의 길'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개발연대 이래 지난 50여년간 우리경제는 연평균 7% 이상 빠르게 성장해 .. 국민 대다수, 반부패법안 '김영란법'에 찬성
정부·공공기관 공직자, 사립학교와 언론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를 위한 법안인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용 대상이 2천만명에 이르러 비현실적이란 우려와 다른 모습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1일 JTBC 의뢰로 '김영란법'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영란법에 .. 서울 대기질, '정책공모'로 북한산보다 더 맑게
서울시가 오는 2018년 서울시 대기질을 북한산보다 맑게 한다는 목표 아래 시민 아이디어를 다음달 28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제시한 수치는 북한산의 대기질(22㎍/㎥) 보다 더 맑은 수준인 20㎍/㎥.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2014년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4㎍/㎥로, 2002년의 초미세먼지 연평.. 신진서, 영재바둑대회 3연속 우승
신진서(15) 2단이 3기 연속 영재바둑대회에서 우승했다. 11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기 합천군 초청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신진서 2단이 신민준(16) 2단에게 16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 2단은 9일 열린 결승1국에서 237수 만에 백 불계패했지만 10일 결승2국에서 193수 만에 흑 불계승.. "올 한해 IT업종 '맑음' 속 철강·건설 '흐림'"
올 한해 우리 산업의 기상도는 정보통신업종의 '맑음' 속에 철강과 건설업종의 '흐림' 으로 예보됐다. 또한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글로벌하게 확산될 경우 우리나라 산업에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산업기상도를 공개했다. '산업기상도'는 업종별로 국내외 긍정적·부정적 요인을 분석하고 경기상황을 날씨로 표현한 것이다. '맑음'은 좋음, '구름조금'은.. 삼성電, '차세대 TV'로 CES 어워드 대거 수상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새로운 종의 TV, SUHD TV로 CES 어워드에서 4년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CES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EA)는 삼성이 출품한 SUHD TV에 있어 최대 사이즈 110형을 포함, 105형, 88형, 85형, 65형 등에 CES 혁신상을 수여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출품한 S.. LG電, 'CES'서 총 41개 수상 기록.."혁신 그 이상으로"
LG전자는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박람회인 CES 2015에서 자사의 '울트라 올레드 TV', 'G플렉스2', '트롬 플러스' 등이 '최고 제품상'을 포함해 모두 41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은 '울트라 올레드 TV'에 최고 제품상(the best of CES category Best .. 새정치연합, 2·8전대 합동연설회 돌입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주자들의 합동연설회가 10일 제주와 경남에서 시작했다. 이번 전대는 지역별로 현장에서 투표를 하지 않고 다음달 8일 전당대회 당일에 투표와 개표를 한꺼번에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연다. 이어 오후 3시30분 창원 문성대 실내체육관에서 경.. 北 국회 제안 '대화재개 결의문' 수령 거부
북한이 9일 우리 측에 대한 대화 공세 속에서도 국회가 제시한 대화 재개 결의문 수령을 거부, 대남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가 요청한 '국민합의에 기반 한 통일준비 및 남북대화 재개 촉구 결의문'을 8일 북한에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이 9일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혀와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이 대화와 협상을 활발히 하자고 주장하면서도 우리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北中국경 감시 강화에 국군포로 귀환 전무
북한의 탈북자 감시 강화에 국군포로의 귀한이 최근 들어 그친 것으로 나타났따. 10일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4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북한 내 국군포로들의 귀환이 2011년부터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이 지나면서 국군포로들이 고령화한데다 북한의 탈북자 감시 강화 영향이라는게 국방부의 분석이다... 靑 신년 기자회견 앞두고 콩가루...'항명사퇴' 파문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12일 신년기자회견을 앞두고 청와대 내부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에 '항명'하는 사태가 벌어져 집권 3년차 청와대 내부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김 수석의 사표가 오늘 오전 수리돼 오늘자로 김 수석이 면직처리됐다"고 밝혔다. 민 수석은 "어제 (김 수석의.. 靑비서진들 국회 운영委서 '문건유출' 논란 사과
청와대 비서진들은 9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최근 논란이된 '문건유출'사건과 관련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문건의 진위와 유출 경로는 검찰 수사로 밝혀졌지만 대통령비서실로서는 그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자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김 실장은 운영위 전체회의 현안보고를 한 자리에서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