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위약금에 대한 상한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 "고객의 통신요금 부담을 대폭 줄이기 위해 위약금 상한제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며 "출시한지 15개월이 지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약정기간 내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약정 해지 시점과 관계없이 위약금을 휴대폰 출고가의 50%까지만 부과한다"고 밝혔다... 극지硏, 세계 첫 겨울 북극해 관측나서
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겨울철 북극해 관측에 나선다. 해빙과 대기현상의 연관성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지연구소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노르웨이 극지연구소(NPI)와 공동으로 대서양 북극해 현장관측 프로그램을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NPI 연구선 란스(Lance)호를 올 겨울 생성된 단년생 해빙에 고정 후 함께 표류하면서 그 생성부터 소멸까지의 전 과정을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 천호선 "진보정치 현대화 이정표 세울 것"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5일 "정의당은 이제 정의당 2.0으로 나아가겠다"며 "올해 3월 당대회에서 신강령을 채택해 진보정치 현대화의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야권혁신의 중심에 서겠다"며 "더 큰 진보정치로 나아가고 야권의 판을 바꾸어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스스로의 혁.. LG전자 980g 14인치 '그램14' 노트북 출시
국내 14인치형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이 출시됐다. LG전자는 14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5년형 PC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14인치대 최경량(980g) 노트북 '그램 14'와 21:9 화면비를 갖춘 '곡면 일체형 PC', 분리형 키보드를 적용한 '탭북 듀오' 등을 공개했다. '그램 14'은 국내 출시된 14인치 노트북 중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인증받을 만.. 'Y K 배후설' 靑 행정관 사표...당청, 기강 해이 '곤혹'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한 내부 조사를 담당해왔던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항명 사퇴' 논란이 채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이번엔 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이번 문건 논란의 배후로 '탈박(脫박근혜)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지목했다는 주장이 14일 제기됐다... 朴대통령, "30년 성장동력, 창조와 융합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융합·혁신 있어야 경제혁신 3개년도 성공한다"며 "올해는 창조경제의 불꽃을 더 크게 일으켜 경제 재도약의 엔진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우리가 변화와 발전을 이뤄가는 데 있어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가 혁신과 융합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 정부, 日민단 법인화한다
정부는 일본 교민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법인화를 본격 추진한다. 일본 현지 법에 보호를 받는 단체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움직임에 결성 68년을 맞은 이 단체가 임의단체란 점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해결될지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임의단체인 민단을 법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도록 법인화함으로써 일본 법령의 보호를 받는 공식적인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병역기피자 명단 7월부터 '공개'
세금체납자처럼 병역기피자도 인터넷에 공개된다. 예술요원 편입을 위한 경연대회도 열린다. 병무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 달라지는 병무행정'을 발표했다. 우선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의무를 면탈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기피하는 사람의 인적사항이 7월부터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공개 대상은 외국 불법 체류자, 징병 신체검사 기피자, 현역 입영 및 사회복무 소집 기피자.. 남북한 對中교류 급증세
최근 10년간 남북한의 대 중국 무역규모가 급증세를 보였다. 남한에게는 수출과 외자유치 등에서 중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는 것과 달리 북한에게는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심화됐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14일 공개한 '최근 10년간 남·북한의 대 중국 경제교류 추이 비교'보고서에서는 최근 10년간 남·북한 모두 중국 수출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靑, '포스트 김기춘 체제' 조직개편 관심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진 청와대 조직개편이 본격화됐다. 이와 함께 언급된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 가능성과 관련해 인적개편 폭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13일 박 대통령이 선언한 특보단 신설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도 새롭게 조직개편을 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 김무성 '수첩내용'에 당청관계 논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3일 '문건 파동 배후는 K, Y'라는 내용이 적힌 수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건 파동 배후는 K, Y. 내가 꼭 밝힌다. 두고 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적힌 수첩을 스마트폰으로 보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 與 김무성 대표 신년메세지...경제살리기, 소통과 화합 강조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다. 지난 1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한 상황에서 집권 여당의 수장(首長)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신년 구상을 밝히는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새누리당의 대한민국 재도약에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당내 및 여야간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