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올해로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LG는 지난 1995년 '럭키금성'에서 'LG'로 CI를 변경하고, 구본무 회장이 '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6일 LG에 따르면 LG 최고경영진은 지난 15일 전략회의 일정을 마친 후 'LG브랜드 출범과 구본무 회장 취임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을 가졌다. LG는 'LG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 20년간 전자?화학?통신서비스의 3대 핵심.. 목포 31사단 일병, 총기들고 탈영
전남 목포의 한 군부대 일병이 총기를 들고 탈영해 군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16일 전남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육군 제31 보병사단 예하부대인 무안군 지산면에서 근무중인 이모(21) 일병이 K2 소총을 들고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일병은 실탄은 소지 하지 않았지만 공포탄 10발을 가지고 있다... 與 '아동학대 근절 특위' 구성..위원장에 안홍준
새누리당은 16일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보육교사의 어린이 폭행 사건을 계기로 당 차원의 아동학대 근절 특위를 구성,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안홍준 의원이 맡는다. 안 의원은 아동학대범죄처벌 관련 특례법 3건을 발의해 통과시킨 바 있다. 특위 간사에는 조두순 사건의 피해 아동 '나영이'의 주치의였던 비례대표 신의진 의원이 맡는다. .. 20개 넘는 '긴급신고번호' 대폭 줄인다
정부가 20개에 이르는 긴급 신고전화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16일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한 긴급 신고전화 통합 관련 부처간 협의가 마무리돼 112와 119, 110 통폐합하는 방안을 확정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범죄신고는 112, 화재와 해양사고 등 재난·구조신고는 119, 노인학대와 학교폭력 등 생활민원·상담은 110으로 통합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대북 대화공세' 정부 "북한, 대화 회피 말아야"
정부가 남북 대화에 있어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가 북한 당국에 한미합동군사훈련과 북한인권문제를 남북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삼지 말라고 요구한데 이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남북대화 전제조건을 제시하는 북한당국을 비난하며 대화 제의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류 장관은 16일 낮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동계연수회'에 참석, 특별강연을 통해 "북한이 계속 (우.. 靑 "위안부 고령인 만큼 조기 해결 희망"
청와대는 16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시 여성 피해에 관한 인도적 문제이고 위안부 피해자들이 모두 고령인 만큼 조기 해결을 희망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면담한 것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새정치연합, 국정자문회의 본격 가동
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당의 각종 정책결정에 자문역할 등을 담당할 국정자문회의(의장 김진표 전 의원)를 본격 운영한다. 과거 집권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 이후 야당으로서는 처음이다. 국정자문회의는 당헌 31조에 따라 김진표 전 의원을 의장으로 구성됐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장차관급 위치에 있었거나 시도지사 등을 지낸 22명을 국정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윤철·윤증현 전 경제부총리.. 원안위, 월성1호기 계속운전 결정 연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5일 월성 원전 1호기의 계속운전 여부를 심사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고 차기 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정했다. 원안위 측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에 대해 차기 회의에 재상정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월성 1호기는 지난 2012년 11월 설계수명 30년을 맞아 가동을 중지하고 3년여 동안 계속운전을 위한 심사를 받.. 아베 "고노담화 계승할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고노(河野)담화에 대해서도 이를 계승할 것이며 수정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총리관저를 방문한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새누리당 최고위원)과의 면담 자리에서다. 아베 총리는 "위안부들이 필설로 다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은 데 대해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 점에 있어서 역대총리와 입장을 같이 한다"고 말.. 정부, 대북전단 자제 요청..."박상학 측 반응 없어"
통일부가 15일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만나 살포 자제를 요청했다. 이에 박 대표는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이덕행 정책협력관은 이날 오후 박 대표를 직접 만나 대북전단에 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살포행위를 자제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이 협력관은 지역주민의 신체와 생명, 재산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영화 '인터뷰' DV.. 한-터키, 경제공동위서 경제협력 논의
한국과 터키의 외교당국은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휴스뉴 딜렘레(Husnu Dilemre) 터키 경제부 차관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8차 한·터키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인천~이스탄불 간 항공기 증편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만간 항공회담을 개최해 협의키로 했다... 朴대통령 "혁신, 타이밍 놓치면 소용없어"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혁신은 타이밍 있다"며 "힘 다 빠졌을 때 부산 떨어봤자 소용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역동적 혁신경제' 주제 미래부·기재부·산업부·금융위·방통위·중기청 등 6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 "혁신이라는 게 아무 때나 해서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