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4월 말까지 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동안 히로시마 공항시설과 항공기, 운항훈련 등을 재점검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판매 증가에도 수익은 감소할 듯
현대·기아차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자동차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 미국과 유럽에서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지만 1분기 수익성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 5곳 중 1곳, 정보보호최고책임자 IT업무와 겸직
금융회사 5곳 중 1곳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다른 정보기술(IT) 관련 업무를 겸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부터 시행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총 자산 10조원 이상, 종업원 수 1000명 이상인 금융회사의 CISO는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다른 업무와 겸직할 수 없다... 성완종 접촉 금융권 고위 인사들, '외압의혹' 전면부인
인사들은 16일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히 경남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하기 전 성완종 전 회장과 단독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금융권 고위 인사들은 "부적절한 만남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은 경남기업의 3차 워크아웃 신청(2013년 10월29일) 한 달 전인 9월3일, 성 전 회장이 김진수 전 금감원 부원장보(당시 기업금융구조개선국장)를 만났다는 내용이 적혀 .. JTBC "성완종 녹음파일, 공적대상물로 판단"
JTBC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인터뷰 녹음파일을 공개한 것에 대한 경향신문의 항의에 해명했다.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은 16일 밤 '뉴스룸' 클로징멘트를 통해 "검찰로 녹음파일이 넘어간 이후 가능하면 편집 없이 진술의 흐름에 따라 보도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 생각했고, 검찰에 넘어간 이상 공적 대상물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팽목 분향소 운영 재개…정치인 조문 거절
전남 진도 팽목항의 세월호 팽목 분향소가 폐쇄 하룻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4·16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 16일 정부 항의 차원에서 문을 닫았던 팽목 분향소를 17일 오전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정부 태도 항의 '세월호 팽목 분향소' 운영 중단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과 인양을 촉구하기 위해 설치됐던 '세월호 팽목 분향소'가 16일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운영을 중단했다. 4·16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이날 오전 세월호 인양 등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팽목항 분향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가자" 세월호 추모제 참가자 행진…경찰과 곳곳서 충돌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서울광장에서 추모제를 마친 참가자들이 광화문 광장 및 청와대까지의 행진을 벌였지만 경찰에 막혀 도심 곳곳서 충돌이 일었다. 경찰은 해산 명령에 불응하는 집회 참가자들에게 캡사이신을 살포하며 진압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경영진, 일본 사고 현장 찾아 사과
김수천 사장과 야마무라 아키요시 안전보안실장(부사장) 등 아시아나항공 경영진이 16일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김 사장은 주히로시마총영사관, 히로시마공항, 한일사고조사위원회, 히로시마현청사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사고와 공항폐쇄로 인한 불편을 끼친데 대해 사과하고 이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시했다... 회생 혹은 청산…팬택의 운명 17일 결정
팬택의 생사를 가를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팬택에 대한 인수의향서(LOI) 접수가 17일 마감된다. 인수 희망자가 나타날 경우 회사는 회생하는 반면 LOI 제출회사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팬택은 청산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매각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기 때문이다... 국토부 "아시아나항공 특별감사 검토 중"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A320-200)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 특별감사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조종사 훈련과 평가 이행실태, 아시아나항공내 안전조직의 정상작동 여부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기업 오너 10명중 2명은 서울대 출신
국내 기업 오너 경영자 10명 중 2명은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일 학과로는 고려대 경영학과가 가장 많은 오너기업인을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주요 그룹 오너 기업가들의 출신대 및 전공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학을 졸업한 오너 기업인은 모두 47명으로 전체(214명)에서 22.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