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학생 606명 국정원 대선 개입 시국선언 동참
    고려대 학생 606명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1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기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정원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경찰은 상부의 지시로 이를 은폐한 심각한 범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
  • 열대야 피해서
    오늘도 전국 찜통더위...서울 사흘째 열대야
    밤사이 기온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서울에 열대야 현상이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6.2도를 기록했다.서울에서는 지난 1일부터 9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가 주말인 10∼11일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져 잠시 주춤했다. 열대야는 지난 11일 밤사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해 사흘째 이어졌다...
  • 청문회보다 법정 택한 김용판
    김용판, 피의자 신분이어서 재판이 우선이다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개입 사건 수사를 은폐한 의혹을 받는 김용판(55)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4일 국회 청문회 대신 법정에 출석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 나왔다...
  • 독도
    독도가 몸살을... 광복절 앞두고 행사 봇물
    8·15 광복절을 맞아 독도 방문을 앞세운 갖가지 행사가 봇물 터지듯 마련되면서 독도가 몸살을 앓고 있다. 14일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하루 평균 600∼700명의 관람객이 찾는 독도는 광복절이나 3·1절 등 기념일이 되면 4배가 넘는 3천여명이 방문한다.섬 자체가 천연기념물인데도 독도에 임시시설물까지 설치하고 행사를 하려는 단체도 울릉군이 합당한 목적이 있다고 판단해 입도를 승인하면 별 ..
  • 원전비리 수사단, 이종찬 한전 부사장 체포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14일 특경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이종찬(57)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2008년 JS전선이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당시 신고리 1건설소(1·2호기)의 기전 부소장을 맡고 있었고 2009년에는 신고리 1건설소장을 ..
  • 영훈국제중
    교육부 돌변, 영훈 국제중 지정 취소는 위헌
    입시비리로 물의를 빚은 영훈국제중학교에 대한 국제중 지정 취소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영훈국제중에 적용되려면 개정안이 소급된다는 규정이 있어야 하는데 위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14일 특성화중, 특목고, 자사고가 지정기간 중에도 입학부정이나 회계부정 등 지정목적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교육감 직권으로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초..
  • 남북정상회담
    검찰, 국가기록원과 대통령 기록물 열람 논의 시작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14일 국가기록원 측과 대통령기록물 열람 방법·절차 등을 논의했다. 검찰은 오는 16일부터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11시까지 대통령지정기록물과 일반대통령기록물, 공공기록물에 대한 열람에 착수하기로 했다...
  • 외고·국제고 23%, 이과반 편법 운영해와
    전국 외국어고, 국제고의 1/4 정도가 정규 교육과정에 자연계 과목을 개설하거나 사실상 이과반을 개설하는 등 지정목적에 맞지 않게 편법 운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달 전국 시·도교육청들을 통해 외고, 국제고 38곳에 대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9개교가 이과반을 운영하거나 자연계 과목을 개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
  • 전두환 골프 나들이
    검철, 전두환 전 대통령 부동산 차명보유한 처조카 체포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 전 대통령의 처조카 이재홍(57)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이씨가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조경업체 C사와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수색을 마친 뒤 곧바로 증거인멸 등을 우려해 이씨를 체포했다. 이씨는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
  • 굳은 표정의 전두환 전 대통령
    검찰, 전두환 차명 부동산 관리한 친인척 체포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을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난 이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전 씨의 친인척으로, 조경업체인 C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림산업, 삼성물산,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협력업체로 일하며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노태우
    "콘도소유권 서로 내것 아니다" 노태우, 전 며느리
    노태우 전 대통령과 그의 전 며느리 신정화(44)씨가 콘도 소유권을 두고 상대방에게 지분 소유권을 미루는 '기이한'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됐다.이들은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시가 30억원대의 콘도에 대해 서로 자기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13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6월 신씨가 제기한 부동산 등기이전 청구소송에 대해 법적으로 다투겠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지난 8일 법..
  • 전두환 비자금 수색
    검찰, 전두환 비자금 관련 4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1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인척 주거지 3곳과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 1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4곳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보관 문서, 각종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친인척이 전씨 일가에 명의를 빌려줘 전씨 일가가 차명으로 재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