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된 이창석
    전두환 처남 이창석씨 구속수감…
    검찰은 이날 오후 11시 16분께 구속영장을 집행해 이씨를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서울구치소로 이송되기 전 이씨는 혐의 인정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불법 증여 의혹 인정 여부 등 이어지는 질문에는 입을 닫았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1984년부터 소유한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580 등 32필지 45만5천여㎡(13만8천여평)를 2006년 12월 부동산개발업체..
  • 청문회에 참석한 권은희 과장
    일선 경찰관...진실 밝힌 권은희 자랑스럽다
    '국가정보원 직원의 대선 개입 축소·은폐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참석해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고 증언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에 대해 서울 일선 경찰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은 "진실을 왜곡한 수뇌부를 대신에 국정조사에서 진실을 당당하게 밝히고, 권 과장의 소신 있는 발언을 한 권 과장이 자랑스럽다"..
  • 남한산성, 내달 초 세계유산 현지실사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받는 가장 중요한 절차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현지실사가 다음달 초에 열린다. 19일 문화재청과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단장 전종덕)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 중 하나로 문화유산 실사를 담당하는 이코모스는 다음달 1-5일 남한산성을 실사한다. ..
  • '전두환 처남' 이창석 오늘 영장실질심사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62)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9일 법원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10시11분께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나온 이씨는 '불법증여·조세포탈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 밤 11시부터 택시할증하자...64.7% 찬성
    택시 할증요금을 1시간 앞당겨 밤 11시부터 적용하는 방안에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12∼18일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천97명 중 64.7%(2천3명)가 심야 할증요금 적용 시간을 현행 밤 12시∼오전 4시에서 밤 11시∼오전 3시로 1시간 앞당기는 방안에 찬성했다. ..
  • 한국사지킴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서명 10만 명 돌파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한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펼치는 한국사 대입 수학능력시험 필수과목 선정 촉구 서명운동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서 교수는 "지난 6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배우 송일국을 시작으로 불을 붙인 서명은 78일 만인 19일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10만 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 백록담
    제주 폭염에 최악의 가뭄까지 겹쳐...
    제주지역이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은 계속된 가뭄에 한라산 백록담과 저수지 대부분이 바닥을 보이며 말라버려 식수를 비롯해 감귤 등 주요 농작물 생육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지역은 7월 제주 14.7㎜, 서귀포 18.8㎜ 등 평년의 6% 수준밖에 비가 내리지 않은데다 8월 강수량도 10㎜안팎에 그쳤다. ..
  • 원전비리, 한전 본사 로비에서도 돈다발 전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납품 편의제공 대가로 17억원을 받기로 하고 10억원을 챙긴 송모(48)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이 한국전력 본사 로비에서도 현금다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송 부장은 지난해 2∼3월 현대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에 1천93억원 상당의 전력용 변압기를 납품하는 데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현대중공업 손모(48) 부장 등으로부터 5만원권 7억원을 받았다..
  • 檢, 국가기록원 사흘째 압수수색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광수)는 18일 국가기록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사흘 째 이어갔다. 검찰은 휴일인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 출근해 대통령지정기록물 및 일반대통령기록물 등을 열람하기 위한 이미징 작업에 몰두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첫날부터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팜스·PAMS)과 팜스로 옮겨질 때 사용된 97..
  • 이종찬 한전 부사장, 한수원 부장에게 상납받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종찬(57)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이 한국수력원자력 송모(48) 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상납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7억원을 받는 등 다수 원전 업체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한 송 부장으로부터 "이 부사장에게 금품을 수차례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 전두환
    檢 "전두환 추징금 1천600억 이상 환수가 목표"
    검찰은 전두환 씨의 미납 추징금 1천672억원 가운데 1천600억원 이상 환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기본적으로 미납 추징금 전액을 환수하는 게 수사의 목표"라며 "전 전 대통령 측과 추징금 자진 납부 규모를 두고 협상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씨 측 정주교 변호사는 지난 14일 오후 수사팀을 찾아 추징금 납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우회적..
  • 한빛원전 납품비리 직원 항소심 형량 가중
    한빛원전(구 영광원전) 부품 납품비리 혐의로 기소된 한국수력원자력 일부 직원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형량을 가중하며 원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광주지법 항소전담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인규)는 16일 원전 부품 구매과정에서 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업무상횡령 및 배임수재)로 기소된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전 1발전소 직원 조모(5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