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담배소송'에 나설지를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건보공단은 27일 열린 '건강보장정책세미나'에서 19년간의 검진·진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담배의 건강피해를 입증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진료비 피해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종대 이사장도 세미나를 마친 후 "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소송을 포함한 포함한 모든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남수 장관, '수준별 수능은 처음부터 문제 많았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올해 처음 도입된 수준별 수능에 대해 애초부터 문제가 많은 정책이었음을 인정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강태중 대입제도발전방안연구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 장관과 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수능 체제가 너무 자주 바뀐다는 비판이 있는데.. 대학들, 입시제도 바뀌어도 너무 자주 바뀐다...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은 27일 교육부의 '대입 전형 간소화 및 대입 제도 발전방안(시안)'이 발표되자 내부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이다.대학들이 대입 제도 개편에 따른 영향과 유불리 여부를 예상하느라 분주한 가운데 일부 대학 관계자들은 대입 제도가 너무 자주 바뀐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 2017 대입수능부터 문과, 이과 구분없앤다
현재 중학교 3학년들이 응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문과·이과 구분을 없애는 방안이 검토된다. 교육부는 27일 2016학년도까지는 현행 대입제도의 틀을 유지하되 일부 손질하고, 2017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를 바꾸기 위해 검토할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마련했다. 교육부 방안에 따르면 한국사는 2017학년도부터 사회탐구 영역에서 분리돼 수능 필수과목이 .. 수산과학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韓 해역 유입 없어"
최근 3년 우리나라 바다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공동으로 2011년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국내 어장 및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우리나라 연근해의 해수를 채집 조사한 결과, 일본 방사능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으로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2,900원~3,100원 사이로 올린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4년여 만에 2천900~3천100원으로 500~700원 오른다. 또 기본요금 인상 폭에 따라 시계외(市界外) 할증요금제 부활과 심야할증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안도 함께 검토된다. 서울시는 255개 법인택시조합의 3년치 운행, 경영실태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송 원가를 분석해 택시 기본요금을 2천900원, 3천원, 3천100원 중 하나로 인상하는 조정안을 시의회에 .. 저소득층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
암 등 중증질환을 앓는 저소득층의 진료비를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중증질환이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면제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증질환을 앓는 사람도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같이 1종 수급권자에 포함된다. .. 진영 "남자 고교생 흡연율 22%, 청소년 흡연 치명적"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청소년 흡연 실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정부와 시민단체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진 장관은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청소년금연정책토론회'에 보낸 축사를 통해 "전문가·시민단체 등 국민들의 참여로 10년 전 70%대였던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11년 47.3%까지 낮췄지만 남자 중학생 흡연율은 9.8%, 남자 고등학생 흡연율은 22.4%로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 울산이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
울산지역 출생아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출생아수는 1만2160명으로 전년도 1만1542명보다 5.4%(618명)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전년도 10.3명보다 0.4명이 증가한 10.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추석 한 달 앞두고 불량식품 '들썩'…신고 절차와 포상금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불량식품이나 비위생적인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사례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식품제조업자들에게 추석은 대목이다. 하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식품제조업자들은 대목을 놓칠세라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하거나 작업장 내 위생관리가 불량한 상태에서 식품을 제조해 유통시키고 있다... 혼외 출생 아기 한 해에 1만명 넘었다.
법적 혼인관계가 아닌 남녀 사이에 태어난 아기가 지난해 1만명을 넘었다.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혼외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는 전년보다 1.9%(185명) 늘어난 1만144명으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81년(9천741명) 이후 가장 많았다. 혼외 출생아는 저출산의 여파로 1997년 4천196명까지 급락했다가 2000년 이후부터 증가추세로 돌아서 2003년에 6천82명, 2007년 7천77.. 검찰, 전두환 집 정원 차명재산 의심...압류신청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씨의 연희동 사저 일부에 대해 압류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26일 전씨의 자택 내 정원에 대해 법원에 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본채와 별채 사이에 있는 정원은 면적 453㎡(약 137평)로 지난 1982년 당시 대학생이던 전씨 장남 재국씨가 매입했다가 1999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