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회를 의원총회의 장으로 여기고 있으며, 한마디만 하면 모든 것을 마음대로 굴릴 수 있다는 오만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 의사일정은 원내대표단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정해지는 것"이라며 "함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윤 “북핵 개발은 국제 비확산 체제 위협... 카자흐와 공조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대해 카자흐스탄과의 공조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개발은 국제 비확산 레짐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북한군 DMZ 내 MDL 단순 침범... 경고사격 후 북상
지난 9일 낮 12시30분쯤 북한군 수십명이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단순 침범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군 일부가 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중 MDL을 침범했으나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북상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수사 차질없이 진행... 증거·법리대로 수사”
이원석 검찰총장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증거와 법리대로만 제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가 이 사건을 종결했음에도 검찰 수사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檢,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 본격 수사 착수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고발한 지 6개월여 만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2부로 재배당하고 수사에 나섰다... 北어민 강제북송 사건 증인 “안보실이 대북 일처리 주도”
10일 서울중앙지법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당시 통일부 직원 A씨는 "통일부에 정보가 부족해 대북 일처리에 애로가 있었다"며 "사석에서 국가안보실이 (정보를) 쥐고 있고 우리는 뒤처리만 하는 게 아니냐고 말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민주당, 대권가도 열어두며 ‘이재명 체제’ 공고화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당 장악력 강화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단행했다. 당대표의 사퇴시한에 예외를 둬 차기 대선 출마 길을 열어두고, 권리당원의 권한을 크게 높였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사퇴 시한과 관련해 '상당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가 결정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신설했다... 野 “민주당, 이재명 보호 위해 상임위 독식 시도”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야당과 합의 없이 단독으로 선출하려 한다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의회 독주"라고 맹비난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상임위 배분안은 이재명 대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한동훈 "형사피고인이 대통령? 집행유예만 확정되면 직 상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중형 선고와 관련해 ‘형사피고인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재명 대표를 저격했다. 한 전 위원장은 9일 자신의 SNS에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실형도 아니고.. 정부, 북한 오물풍선 대응 대북 확성기 방송 즉시 재개
정부는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 9일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추가 오물풍선 살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결과, 즉각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액트지오 아브레우 고문 “동해 유전 성공률 20%… 높은 수준”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 고문이 동해 유전 프로젝트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아브레우 고문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액트지오에 대한 의혹을 차근차근 해명했다. 먼저 액트지오의 주소가 휴스턴 한 가정집이라는 지적에.. 윤 대통령 “평화는 힘으로 지켜야”... 북한에 단호 대응 천명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