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호텔 인질테러 '종료'··· 테러범 포함 21명 사망 확인말리 수도 바마코에서 이슬람 무장단체가 벌인 호텔 인질극이 20일(현지시간) 종료 됐지만 호텔 내부에서 2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이날 인질극 종료를 발표했고, 사망자는 대부분 투숙객 등 인질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타 대통령은 자정을 기해 열흘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흘 동안 국가 애도기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