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전 4호기가 약 23개월의 정비기간을 마치고 이르면 오는 12일부터 재가동된다. 한울 원전 4호기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증기 발생기 교체 등을 위한 정비를 받았다.한수원 관계자는 "애초 한울 원전 4호기의 계획예방정비가 오는 19일 끝날 것으로 봤지만 증기 발생기 교체 등의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정비가 예정보다 일찍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美 ITC도 애플 손 들어주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일부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수입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3일 아이폰 수입금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IT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당초 ITC는 지난 1일 삼성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어떤 이유에선지 결정을 9일로 미뤘다... '디젤차' 가 뜬다…수입차 10대 중 6대 '디젤'
디젤 차량의 국내 수입차 시장 월간 점유율이 60%를 넘어섰다. 지난달 팔린 수입 신차 10대 중 6대는 디젤차인 셈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장기 경제 불황과 고유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유류비가 적게 드는 차량을 선호하면서 디젤차의 인기가 점점 치솟고 있다. 올 1~7월 디젤차 누적 점유율도 60.3%(5만3916대)를 기록해 60%의 벽을 넘었다. 지난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월셋집 거래 절반은 '반전세' 형태로 계약
보증부 월세 시장에서 매달 내는 월세 비중이 '보증금의 1.5% 미만'인 경우가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2010년 10월부터 올 5월까지 전국의 아파트 보증부 월세 실거래 건수 18만7145건을 분석한 결과, 보증금 대비 월세의 비율이 1.5% 미만인 계약 형태가 전체 보증부 월세 거래의 51.6%를 차지했다... 미국 주가 상승…
8일 미국의 주가는 광업과 기타 원자재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3일 연속하락을 벗어났다. 지난달 중국의 무역이 다시 활기를 띄었다는 소식으로 세계 최대의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이 6개월에 걸친 침체를 벗어나 다시 원자재를 사게 됐다는 기대로 광업주 등이 활기를 띈 것이다.이로써 뉴몬트광업 프리포트맥로란 및 다른 광업주들이 폭넓게 올랐다... 소상공인, 네이버 '상생협력' 은 실효성 없다.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 전문회사와 상생이라는 명목으로 담합할 경우, 종전보다 더 큰 시장지배력으로 소상공인 중개사업자들을 위협할 것입니다."소상공인엽합회 창립준비위원회·네이버 피해대책위원회는 9일 네이버의 부동산 자체 매물정보 서비스 중단과 관련, "소상공인과 상생협력하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종교인도 2015년부터 세금낸다
오는 2015년부터 신부, 목사, 스님 등 종교인도 납세의 의무를 지게 된다.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8일 '2013년 세법 개정안'에서 종교인의 소득에 대해 오는 2015년 1월1일 발생분부터 소득세를 과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종교인의 소득은 기타소득 일종인 '사례금'으로 분류해 과세가 이뤄질 예정이고 소득의 80%는 '필요경비'로 인정할 방침이다... 악성코드 숨겨진 모바일 게임 주의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악성코드가 은닉된 모바일 게임 앱이 사설 앱스토어(일명 블랙마켓)에서 유포되고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8일 밝혔다.미래부에 따르면 신뢰할 수 없는 블랙마켓에서 유포되는 Assaulter 등 모바일 게임 앱에 악성코드가 은닉되어 있으며, 이를 다운받아 실행할 경우 은닉된 악성코드에 스마트폰이 감염된다... IT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
7월 IT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10.1% 증가한 14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6.1% 증가한 67억5000만 달러로 73억2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IT수출은 휴대폰, 반도체, TV 등의 수출 호조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 폭염 속 20일만에 전력수급경보 발령
전력거래소는 8일 오후 1시 34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20일 만이다... 소득 3450만원 넘는 근로자, 稅부담 늘어난다
연간 근로소득 3천450만원을 넘는 근로자 434만명(전체의 28%)의 세금 부담이 내년부터 늘어난다. 정부는 이들의 내년 소득분 세 부담 증가액이 평균 16만~865만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통해 확보하는 1조3천억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인 자녀장려금(CTC)과 근로장려금(EITC) 지급에 활용할 계획이다.바뀐 세제로 세 부담이 줄거나 환급액이 늘어나는 근로자는 1천18.. 전력공급, 14일까지가 고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오늘부터 다음 주 수요일(14일)까지가 하계 전력수급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이라며 원활한 전력공급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전력거래소에서 전력 관계기관과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체계 점검회의'를 가졌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14일까지 이어질 전력수급의 1차 위기를 넘기 위해서는 발전기가 고장을 일으키거나 송전 부분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