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한빛 6호기가 고장으로 멈춰 서 22일에도 전력수급에 적잖은 차질이 예상된다.전력거래소는 이날 상시 수급대책을 시행할 경우의 최대 전력수요가 7천400만㎾에 달하고 최저예비력이 327만㎾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예비력 300만∼400만㎾)을 발령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전력당국은 전날 오후 2시 44분께 설비용량 100만㎾급인 한빛 6호기가 원자로 냉각수 펌프(.. 한빛 6호기 정지...전력경보 '관심' 발령
원자력발전소 1기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정지해 전력수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설비용량 100만㎾급인 원전 한빛 6호기가 21일 오후 2시44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3시28분 현재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떨어짐에 따라 전력경보 2단계인 '관심'을 발령했다. 지난 6월5일과 이달 9일에 이어 올 여름들어 세번째 전력경보 '관심' 발.. 전력수급 다시 비상...한빛 6호기 고장
한빛 원전 6호기(100만㎾급)가 21일 고장 정지되면서 전력수급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전력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최대 공급능력은 약 7820만㎾였지만 오후 2시44분 한울 원전 6호기가 멈추면서 7680만㎾로 떨어졌다. 때문에 오후 3시15분 기준 예비전력은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300만~399만㎾)에 해당하는 394만㎾까지 떨어졌다... 한빛 6호 정지로 전력경보 '관심' 발령
전력거래소는 21일 오후 3시28분 부로 순시 예비전력이 3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300만~399만㎾)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오후 2시44분 한빛 원전 6호기가 고장 정지되면서 공급능력이 떨어져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연구기관 '달 탐사' 공동추진 한다
12개 출연연구기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달탐사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본격적인 달탐사 추진을 앞두고 12개 출연(연) 등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달 탐사 출연연 협력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23일 미래부에서 제1회 협의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은 '보호무역의 표적'…선제 대응 필요해
"오바마 행정부는 자국 기업의 이익을 지키는데 매우 공격적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아이폰 수입 금지조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ITC 결정에 대해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1987년 이후 25년 만. 뉴욕타임스 또한 "백악관이 개입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로부터 나흘 뒤에는 ITC가 삼성에 수입금지 결정.. 해수부, 독도 쓰레기 수거사업 착수
해양수산부가 지난 19일부터 독도 주변해역 쓰레기 수거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독도주변 수심 30m 이내 해역 100㏊를 대상으로 한다. 총 2억원을 투입해 45일 간 진행된다. 해수부는 현재 독도 주변 해역에 어업활동 중 발생한 폐그물 및 폐로프, 공사 후 버려진 폐기자재 등 약 30t의 쓰레기가 수중에 침적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성 '폴더 스마트폰' 출시
국내 최초로 접는 스마트폰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에 키패드가 탑재된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골든'을 SKT와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럭시 골든'은 휴대폰 외부와 내부에 93.3mm(3.7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폴더를 닫았을 경우에는 외부 화면을 터치해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고, 폴더를 열었을 때는 내부 화면과 키패드를 통해 일반 폰처럼 사.. 500대 기업 차입금의존도 '위험' 수준…수출업종 악화
500대 기업의 평균 차입금 의존도가 위험 경계 수준까지 육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기업의 절반은 경계선인 30%를 돌파해 자금 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수출 주력업종인 조선, 기계, 설비,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 상사 등의 차입금 의존도가 모두 30% 이상 경계선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오석 "신흥국 위기…우리는 차별화 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최근 불거진 신흥국 금융위기에 대해 "우리는 차별화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신흥국 금융위기의 진앙지는 인도와 인도네시아다. 지난 20일 인도 루피화는 장중 달러당 64.05루피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루피화의 가치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한국엔 큰 영향 없을 듯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심화로 신흥국에서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21일 기획재정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이 9~10월경 양적완화 축소에 들어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신흥국에서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인도 루피화의 경우 지난 20일 2.4% 하락하는 등 1달러당 64루피를 상회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 루피화 가치도 같은날 2% .. 재정위기 인도, 루피화 국외채권 발행도 검토
인도가 경상 적자를 메우기 위한 고육책으로 루피화 국외 채권 발행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인도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인도가 루피화 국외 채권을 처음으로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관리는 "이것이 국채 또는 준 국채로 발행될 수 있을 것"이나 언제 어떤 규모로 발행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저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