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간부, 100대 기업 고위 관계자와 사적 만남 금지
    국세청 고위공직자는 100대 기업·지주회사 관계자와 사적으로 만나는 게 금지된다. 또 조사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세청 안에 세무조사감독위원회가 신설된다. 국세청은 29일 서울 종로구 수성동 청사에서 '2013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세행정 쇄신방안'을 공개했다...
  • 고인(故人)의 금융거래 대부업체 내역도 확인 된다
    다음달부터 고인(故人)의 금융거래를 조회할 수 있는 기관이 대부업체 등으로 확대된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다음달 2일부터 상속인금융거래 조회서비스의 조회대상 기관을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대부업체 등까지 넓힌다. 11월부터는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미소금융중앙재단의 휴면예금과 보험금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
  • 여야, 전·월세 대책 '시각차'..."거래 활성화" vs "부자 위주 정책"
    정부가 내놓은 8·28 전·월세 대책을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침체된 주택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통해 전·월세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민주당은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라며 전·월세 상한제를 먼저 도입해야 한다고 맞섰다...
  • 커피 원두
    '국제 원두 가격 폭락... '커피값'은 왜 안 내리지'
    국제 원두 가격이 폭락했지만 국내 전문점 커피가격은 요지부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빈과 투썸플레이스는 아메리카노를 한 잔에 각각 4300원, 4100원, 스타벅스와 할리스, 엔젤리너스는 3900원, 카페베네는 3800원, 탐앤탐스는 3600원, 이디야는 2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같은 커피 가격..
  • 컨테이너
    7월 경상수지 67.7억弗 흑자…대외 불안 요인에도 18개월째 흑자 행진
    7월 경상수지가 1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 등 불안한 대외 여건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실제로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관련 외국인 자금 유출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주식은 9억 달러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채권도 16억달러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 美 시리아 내전 군사개입 임박설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유가 상승을 압박했다. 리비아의 석유 노동자 파업 지속에 따른 공급 차질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유가는 전날 보다 배럴당 3.09달러 상승한 109.01달러를 기록했다.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북해산 브렌트 원유(Brent) 선물유가는 ..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중수 "美 지표 예상대로면 양적완화 축소…큰 위기 아닐 것"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지난 22~24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회의의 분위기를 전한 발언이다. 이 회의는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금융전문가들이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 제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조금 상승
    제조업체의 업황 체감지수가 석달만에 상승했다. 그러나 자동차업종의 파업 여파로 상승 폭은 미미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2013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체의 업황BSI는 73로 전월(72)보다 1포인트 올랐다. 지난 6월부터 두달 연속 이어져온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
  • 택시요금 인상에, 택시기사가 가장 불만...
    서울시가 10월부터 택시기본요금을 2900~31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택시기사들은 사납금도 인상되면 부담만 키운다는 우려가 많았다. 서울에서 운행 중인 택시기사 최모(53)씨는 "개인택시기사들은 이득을 볼지도 모르지만, 회사택시 기사들은 월급 30만원 오르고 사납금 또한 오르면 결국은 더 손해"라고 말했다. ..
  • 9월 입주물량
    9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줄어
    다음달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이 이 달보다는 늘어나지만 수도권 입주물량은 오히려 줄었다. 부동산써브는 27일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0곳, 1만51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주물량은 이달에 비해 1천629가구가 늘어났지만 작년 9월보다는 2천693가구 줄어든 것이다. 수도권은 서울 4곳 1천504가구, 경기 2곳 865가구 등으로 모두.6곳에 총 2천369..
  • 아파트
    전세보증금 5%이상 오르면 감당 어려워...
    우리나라 가구의 절반이 전·월세에 살고 있으며, 세입자의 절반 이상은 보증금이 5% 이상 오르면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주택금융공사가 전국 만 20~59세 가구주 5천명을 대상으로 주택금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 자기 집에 사는 가구는 전체의 49.6%로 2011년의 50.6%보다 1% 포인트 감소했다...
  • 지방 자영업자 소득은 서울의 59%
    지방 자영업자의 평균 연 소득이 서울의 5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영업자로 등록돼 있는 395만6702명의 연간 총 소득은 111조 4464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2820만원의 소득을 벌고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