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법률가와 로스쿨생 및 예비로스쿨생 등 법조직역에 종사하거나 이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좋은 세미나가 열린다.
2월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차세대 지도자 아카데미’가 열리며, 첫째주는 법·인권·정치·경제 분야를 폭넓게 다루는 세미나로, 둘째주는 신청자 중 희망자에 한하여 ‘로펌 실무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첫째주 세미나에서는 ‘기독교와 영성’ 분야로 김진홍(신광두레교회 목사), 오정호(새로남교회 목사), 박한수(제자광성교회 목사)가 특강자로서 메시지를 전하며, ‘법·인권·정치·경제 분야’에서는 김승규(전 법무부장관), 안창호(전 헌법재판관), 명재진(충남대 교수), 김승옥(중앙대 교수), 이봉화(전 보건복지부차관), 지영준(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 변호사)등이 참석하여 강의를 전한다.
둘째주 ‘로펌 실무실습’은 희망자에 한하여 실시하며, 개별면담을 통해 로펌 배정이 이루어지게 되며, 로펌 자체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법조인에게도 ‘전문연수’가 인정될 예정이다. 현직 법조인으로서 변호사일 경우, ‘변호사법’에 따라 일정시간 의무연수가 필요한데 이와 관련하여 이번 컨퍼런스도 변호사특별연수로서 전문연수로 인정될 예정이다.
애드보켓코리아(Advocate Korea, 이하 AK)는 아시아 법률가의 교류 협력을 통한 법의 지배와 인권의 보장, 양심과 종교의 자유 확대 실현을 추구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체제 전환 중에 있는 아시아 국가에 대한 법률지원과 창조론에 입각한 법사상의 연구·보급실천을 위해 설립됐다.
2001년 설립돼 6백여 명의 기독법률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AK는 ‘하나님의 법 열방위에’(Doing Justice With Compassion)를 모토로 출발했다. AK는 ‘법을 통한 선교’라는 비젼을 감당하고자 ▲법의 지배, 인권 보장, 종교의 자유 확대 ▲기독법사상 고취, 국제교류, 장학사업, 법과대학 설립 ▲한국법률가 파견, 국가 건설·기초작업 추진 ▲해외선교사 법률지원 네트워크 구축 ▲체제전환국 법제정비 및 개발도상국 법문화발전 지원 등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 일에 참여하고 있는 법조인들은 법조계 인사들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지명도가 있는 인물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AK의 초대 총재, 그 뒤를 이어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낸 제2대 총재 전용태 변호사, 그리고 제3대 총재로 김수근 변호사, 제4대 총재 심동섭 변호사가 모임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는 또 현직 판사와 검사 변호사 법학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어 법을 통한 선교의 허브 역학을 감당하고 있다.
AK는 세계선교의 꿈과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법 조직역을 포함한 사회 전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내고자 분투하는 기독법률가 모임, 특히 아시아 각국의 종교, 정치, 경제 상황 등에 주목하고 그들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고자 매년 열리는 애드보켓 아시아 법률가대회(Advocates Asia Conference)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각국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돕고, 온 땅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한 바 있다.
AK 총재 심동섭 변호사는 “양심과 신앙의 자유 보장을 위하여 설립된 국제인권변호사 단체인 애드보켓코리아가 모처럼 ‘차세대 지도자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2021년 2월15일부터 26일까지 젊은 법조지도자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하오니, 법조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나 법조직역을 지원하는 청년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2월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등록 및 문의는 010-2280-9089, advocatekorea@naver.com로 하면된다. 아울러 참가신청서(https://forms.gle/L3CqspgqsBhegZEN6)로도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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