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새해 첫날, 감염병의 종식과 한국교회의 각성,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하나 되어 부르짖는 ‘제5회 대한민국 국가금식기도회 원크라이’(ONE CRY)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연속 진행됐다.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이사야 43장 19절)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기도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경기도 안양 평촌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영상 제작 및 송출에 필요한 최소 인력만 모인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렸다.
원크라이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동찬 일산광림교회 목사, 실행위원장 황덕영 목사)는 “새해를 시작하며 대한민국의 크리스천이 먼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와 말씀을 통해 회개하는 동시에 잃어버린 주님의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뿐 아니라, 2021년 위기의 한국교회와 이 나라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기도회에 12시간 연속 참여한 인원은 600여 명, 총방문자는 수만 명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새중앙교회 1만3천여 명의 성도는 금식하며 기도회에 참여했고, 이 밖에도 자발적으로 한 끼 혹은 하루 금식으로 참여하는 성도들이 많았다.
기도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경배와 찬양, 메시지(말씀선포), 기도회, 특송 등으로 이어졌다. 메시지는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원로목사, 크로스로드 대표),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고경환 목사(순복음원당교회), 반태효 목사(방주교회),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허요환 목사(안산제일교회), 이형노 목사(중앙감리교회), 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 채드 헤몬드 목사(2021코리아페스티벌 디렉터, 빌리그래함전도협회 아시아 총괄디렉터),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황덕영 목사 순으로 전했다.
기도회는 유이레 목사, 서정현 목사, 문은수 목사, 오인석 목사, 조나단 목사, 김성준 목사, 구동휘 목사, 이지승 목사, 김정하 목사, 김현중 목사 등이 인도했다. 이 외에도 1부 사회는 홍성헌 목사, 장미 CCM 아티스트, 2부 사회는 김찬기 목사, 손예은 배우가 섬겼으며, 경배와 찬양, 특송 등은 오은 사역자, 윈드워십, 리빙 사운더스, 구현모 사역자, 주수미 사모, 워십퍼스, 한소망 웨이크워십, 수상한거리 워십, 유턴콰이어, 강한별 사역자, 블레싱워십, 2부 오프닝 공연은 솔트앤라이트, 광고와 클로징은 김상준 목사(원크라이 사무총장), 축도는 황덕영 목사가 맡았다.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새해 첫날 이런 기도모임에 온라인으로라도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교회가 연합하여 이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니 기쁘고 감사하다” “2021년에도 우리의 참소망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본질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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