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성탄의 기쁨이 가슴 속 깊이 가득합니다. 진정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두렵고 험한 세상에 희망이 비치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사9:2) 인간 죄악 세상에는 하나님의 빛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오신 아기는 놀라우신 인도자가 되시어 하나님의 진리의 빛을 인간 속으로 끌어 오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둠을 쫓아내시고 어려운 형편에서 벗어나도록 힘을 주십니다. 영원한 아버지로 새로운 소망을 주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열심을 가지시고 평화의 왕이 되시어 진리와 정의의 참신한 질서를 주십니다.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만 진정 성탄일을 주실 수 있습니다. 성령님을 우리 구세주 예수님을 통해서 풍부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고 영원한 생명을 바라게 되었습니다. 좋은 소식의 기쁨은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기쁨을 함께 나누게 하옵소서. 목자들은 자기들이 듣고 보고 한 것이 천사들에게 들은 것과 같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돌아갔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 임금 우리 주 모두 함께 절하세.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베들레헴에 나셨네.” 하나님의 주신 소식은 저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사랑이 왔습니다. 메시아 편에 서서 진정한 삶을 찾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저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하옵소서. 크리스마스가 끊임없이 계속 펼쳐내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구세주를 보내셨습니다. 저도 믿음의 사람으로 큰일을 해내고 싶습니다. 좋은 뉴스가 바로 제 앞에 여기에 있습니다. 일어나 베들레헴으로 가서 구유를 찾겠습니다. 성탄의 사랑을 나누겠습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저를 부르시어 세상 염려를 떠나 벌써 세상에 이루어진 일을 기뻐하게 하옵소서. 두껍게 드리운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놀라운 예수님 사랑으로 더욱 힘차게 하옵소서. 삶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그리스도의 오심을 바라며 기뻐하고 축하합니다. 사랑으로 가슴이 흠뻑 젖어들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2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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