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용서할 수 없는 한 가지 죄가 있다면 어떤 죄일까? 크리스천 포스트에서 故빌리 그래함 목사가 ‘하나님께 용서 받을 수 있는 죄가 있을까요?’라는 독자의 물음에 답한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이 용서할 수 없는 한 가지 죄가 있다”며 “그것은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2004년 전도협회에서 질의응답에서 마가복음 3장 28~29절을 인용해 용서받을 수 없는 죄에 대해 재차 강조한 바 있었다.
그는 “예수님이 그리스도 이신 것과 그분이 무엇을 하기 위해 오셨는가에 대한 성령의 증거를 거부하는 것이 용서받을 수 없는 죄”라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독자의 질문에 “우리가 누구이든 무엇을 했든 상관없이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신다”며 “우리가 회개하고 믿음으로 그 분 앞에 나아가기만 하면 우리를 용서하신다고 약속하셨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분의 용서를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다. 이유는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깊은 상처나 거짓말을 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용서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은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는 것보다 더 하나님을 상처 입히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 스스로가 죄를 깨달아 회개함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셨을 뿐 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죄를 위해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고, 그분의 죽으심으로 우리 모두를 죄에서 구원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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