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오는 3일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콘서트 <70+꿈, 길을 걷다>를 진행한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월드비전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이 위기에서 보호받고 꿈을 탐색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꿈꾸는아이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별 코칭 활동부터 자아 탐색 프로그램, 꿈꾸는 아카데미, 멘토 스쿨, 기업 협력 프로젝트 등 아동들의 꿈을 지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0+꿈, 길을 걷다> 콘서트는 ‘나, 너, 우리의 꿈: 만나고 싶은 사람, 나와 비슷한 친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꿈과 도전 그리고 삶 이야기 ▲다양한 연령층의 꿈과 인생 이야기 ▲최초·최고의 타이틀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의 도전 이야기를 주제로, 꿈멘토·꿈날개클럽 아동·후원자 등과 함께 희망적인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날 월드비전 꿈멘토로 위촉된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을 맡고, 월드비전 후원을 통해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이루며 꿈멘토로 활동 중인 양학선 선수의 이야기를 비롯해 오랜 시간 선한 영향력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50대, 70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후원자의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구독자 113만 명을 보유한 재테크 유튜버 신사임당(주언규)이 꿈의 주체성과 방향성에 대해 전하는 토크도 마련했다.
월드비전 꿈멘토로 활동 중인 양학선 선수는 “어린 시절 월드비전의 후원이 저의 꿈을 응원해 줬던 것처럼, 월드비전의 응원과 저의 이야기가 꿈을 포기해야 하는 많은 아동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도전하는 것은 아이들의 권리이며, 그 꿈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며 이번 <70+꿈, 길을 걷다> 콘서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월드비전의 후원을 받아 성장, 최연소 해남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고정우의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비전 후원자와 꿈날개클럽 아동들의 연주로 꾸민 무대, ‘팬텀싱어3’에서 4인 4색 매력으로 뜨거운 감동을 전한 남성 4인조 보컬그룹 ‘라비던스’의 특별한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월드비전은 이날 라비던스를 ‘비전 아티스트’로 위촉하는 위촉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꿈꾸는아이들’을 통해 꿈을 찾고, 도전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고 있는 아동들의 이야기, 또 그러한 아동들의 꿈을 지지하는 후원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꿈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70+꿈, 길을 걷다>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관객 없이 진행되며, 월드비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