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예배는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하나님이 만족하시는 예배를 드리면 예배하는 사람들은 거기서 재미를, 다른 말로 기쁨을 느낍니다. 예배 구경꾼에게 예배가 재미있을 수 없습니다. 예배는 예배자에게만 재미있습니다.
-주영광, <예배드리기 5분 전에 읽는 책>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는 순종과 경험을 통해 얻어진다. 순종의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선한 지혜를 배우거나 잔꾀만 배우기도 한다. 성실한 삶을 통해 깨달은 지혜는 너희를 성장하고 성숙하게 하지만, 게으르고 욕망에 사로잡힌 삶에서 배운 잔꾀는 자신은 물론 이웃까지 함정에 빠지게 한다. 너희가 어른이 되기까지 한 번도 극한 한계에 놓여 본 적이 없다면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나 이 은혜를 통해 순종을 배우지 못하면 잔꾀를 가진 자에게 당할 수 있다. 삶의 고비에서는 지식보다 지혜가 더 필요하다. 지혜는 삶의 극한 상황을 선하게 극복하면서 얻는다. 지혜로운 자는 순종을 통해 그 지혜를 깨닫는다. 너희에게 선한 지혜를 줄 수 있는 순종의 대상은 하나님, 부모님, 스승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부모님과 스승의 삶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라.
-정도연, <아빠 물려줄 유산 없는거죠?>
나의 풍요는 그분으로부터 공급된다
하늘이 내 것이고
내가 바라보는 별의 수효와
날마다 변하는 달의 자태와
눈 내리는 창밖의 풍경이 다 내 눈앞에 있는데
이만한 풍부가 어디 있는가
계절마다 변하는 나무의 색과
꽃들의 미소와 새들의 비상을 보며
뜨거운 커피를 내리는 나는
부요한 나그네이다
나는 오늘도 삶이란 여행에서
구름의 자유와 소멸을 보았고
바람의 뒷모습을 보았으며
아침과 밤의 빛과 어둠을 관조하는
호사를 누리며 산다
고난도 삶의 일부……
오직 그분의 은총 안에
부요함이 있다.
- 「생의 찬가」 전문
-김신성, <그래도 사랑할 때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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