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교회 최원국 목사가 지난 18일 주일예배에서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창6:5~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사람을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친근히 대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성품에 큰 장점”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했다. 사랑이신 하나님이 죄로 저주를 받아 다 죽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게 하시어 예수 믿는 사람은 죄 사함을 받는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며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면서 공의의 하나님이다. 공의의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의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이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도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순위 두기보다는 인간의 정을 앞세워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거나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는 경우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였으나 사람들은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세상에 죄악이 가득하였는데 죄악은 당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게 된 것은 결혼의 기준이 아름다움이었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들이었다. 결혼 상대의 아름다움을 보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와 결혼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며 “문제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를 단순히 아름답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대로 선택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말이고 더구나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는 (본문) 말씀은 일부다처제의 결혼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이어 예수님은 말세의 징조를 묻는 제자들에게 노아의 때와 같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착한 일을 많이 하고 의롭고 흠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주어 악한 세상이 멸망할 때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며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하나님이 반드시 구원해 주신다. 세상에 아무리 죄악이 가득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되자”고 했다.
이어 “노아시대 하나님의 심판은 무시무시하다”며 “하나님은 노아에게 홍수 심판을 쓸어버리는 것으로 비유하셨는데 이는 빗자루를 가지고 쓸어버리는 정도가 아니라 걸레로 깨끗이 닦아 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완전히 철저히 멸망하시겠다는 말씀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처럼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셨을 때 노아의 여덟 식구와 방주에 함께 타고 있던 짐승들만 남고 다 죽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예수님이 재림하시어 세상을 심판하실 때 이스라엘만 심판하러 오시는 것이 아니라 땅 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심판하러 오실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로운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구원받기 위해 예수가 나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유일한 구원자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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