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20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정례모임을 가졌다.
경건회와 안건토의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신정호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가 인도한 경건회에선 이원해 목사(예장 한영 총회장)가 기도했고,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거룩한 부족공동체를 이루자’(벧전 2:9~1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퇴치와 치유를 위해 △고통당하는 이웃을 위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해 기도했고,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축도로 경건회를 마쳤다.
이어 소강석 목사가 사회를 맡은 안건토의에서 예장 개혁총회를 새 회원 교단으로 받아들였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대책활동 보고(신평식 목사-한교총 사무총장)와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상황 보고(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를 받았다. 사립학교법 개정 대책도 논의했다.
차기 모임은 내년 2월 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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