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예배 금지 명령이 내려진 광주광역시에서 30일 대면예배를 드린 교회가 1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일요일인 오늘(30일) 대부분의 교회들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엄격히 준수하며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광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예배 중지 및 비대면 예배 전환을 해준 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그러나 일부 교회에서는 오늘도 행정명령을 어기며 집합예배를 드렸다”고 했다.
김준용 광주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에 따르면 교회 1,492곳 중 1,480곳(99.2%)이 비대면 예배를 실시했다. 이중 집합예배를 실시한 곳은 12곳(0.8%)이다. 김 과장은 “고의성을 파악하여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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