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신학교 관련, 30일 2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부흥교회(담임 신진철 목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흥교회는 서울신학교 관련 확진 사실이 밝혀진 뒤 방역당국으로부터 검사 요청을 받았고, 19~26일 사이 교회를 단 한 번이라도 참석한 1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흥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기 전부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예배 출입자 명단 작성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다. 지난 23일에는 필수 인원 11명만 참석해 예배를 드렸다.
서울신학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도는 14명이며, 가족과 지인 등 추가 전파자가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추가된 2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서울신학교의 경우 비대면 예배 이후 매일 기도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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