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스가 코로나 시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오는 9월 ‘인카운터 이슬람’ 훈련을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2주 동안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카운터 이슬람은 프론티어스가 2006년부터 핵심적으로 실시해 온 교육과정으로, 무슬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무슬림을 대하는 올바른 성경적 태도, 무슬림을 효과적으로 전도하는 방법 등을 다룬다.

프론티어스는 “많은 분을 만나 이슬람 관련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슬람 세계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특히 그리스도인이라면 더욱 그렇다”며 “매스컴에 등장하는 무슬림들은 대부분 극단주의 세력이다 보니 우리 인식 속에 ‘무슬림=IS, 알카에다 같은 극단주의자’라는 공식이 자리 잡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슬림들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이러한 개념들이 오해와 편견이라는 것을 느낄 것”이라며 “일반적인 무슬림은 구제에 힘쓰고 나그네를 극진히 환대하며 평화를 지향한다. 결코 극단주의 세력을 이슬람의 대표집단이라 말할 수 없다”고 프론티어스는 주장했다. 이러한 오해와 편견은 무슬림에 대한 혐오와 두려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 결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프론티어스의 입장이다.

 

온라인 인카운터 이슬람

이번 훈련은 개설 이래 10여 년 만에 최초로 실시하는 온라인 강의다. 온라인 훈련이라 시공간에 제약받지 않는다는 편리함이 있고, 거리 제한도 없어 서울이 아닌 전국, 해외의 이슬람권 선교 관심자들도 수강할 수 있다.

 

강사진은 이론과 경험을 두루 갖춘 무슬림 선교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 1회 온라인 강의 수강과 과제 제출, 현장에서 무슬림을 만나는 기회도 오프라인 강의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프론티어스는 “이슬람 선교를 실제적이고 현실감 있게 배울 수 있고 무슬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슬림을 지식적으로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이 변화되는 과정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훈련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9월 14일까지 40명 내외를 모집하며, 등록비는 12만 원(교재비 3만2천 원 별도)이다.(문의 02-518-0290 오영주 간사, https://frontie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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