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교자의 소리(이하 한국 VOM)가 “중국에서 십자가 복음을 전했다고 구류 조치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후난(Hunan)성 헝양(Hengyand)시 당국자들은 거리에서 전도한 사람에게 ‘불법 전도’ 혐의로 행정 구류 10일을 선고했다.
전도자 첸 웬솅(Chen Wensheng) 씨가 헝양시 거리에서 기독교 신앙을 전하다가 구금됐다는 것. 그는 “우리 구세주께 영광”,“회개하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으세요”라는 글귀가 기록된 나무 십자가를 세워놓고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그 십자가를 압수하고 그를 경찰서에 구금했다. 그런데도 전도자 첸 웬솅 씨는 예수님을 믿으라고 경찰관들에게 촉구했다고 한국 VOM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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