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
선한목자교회 ©크리스천투데이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를 방문했다.

교회는 16일 홈페이지 긴급공지에서 “보건당국으로부터 16일 주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성도가 교회를 방문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성도님은 선한목자교회 등록 성도가 아닌, 예배만 참석하시는 방문 예배자이며 지난 13~14일 새벽예배와 14일 성령집회에 참석하신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선한목자교회는 즉시 방역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여 연락을 받은 즉시, 현장 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성도들의 입장을 통제했다”며 “그리고 확진자의 교회 동선과 예배를 드리신 자리를 파악하여 근처에서 예배 드리신 분들의 명단까지 확인하여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했다”고 했다. 아울러 “확진자는 출입 시에 온도 체크를 했으며, 교회 안에서 내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었다”고 덧붙였다.

또 “교회 전 시설은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했다”며 “성남시 역학조사팀이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예배자 명단 및 자리 확인 및 CCTV를 점검한 결과, 공식적으로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방역당국의 확인에 따른 안내를 성도님들에게 공지해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확진자가 다녀간 예배에 동시간 참석하신 성도님들도 안심하시고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시면 된다”며 “혹, 추후에 발열 및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성도가 있다면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으시되, 교구사역자 및 속장과 지역장에게도 알려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회는 “이후 교회의 모든 공적 예배(새벽예배, 화요중보집회, 수요예배, 금요성령집회, 주일예배)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그 동안, 선한목자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방역지침을 적극 준수하고,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왔으며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한 나라와 주변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기도의 섬김을 감당해 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하여 더욱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와 성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선한목자교회가 되도록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이 땅이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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