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신대학교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0 대학기본역량 진단 보완평가’ 가결과에 의해,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완전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장신대는 수업 및 교육과정운영, 학생지원, 재정안정성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했다.
부산장신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완전히 벗어나, 학생들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 이용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정부의 모든 재정지원사업에 참여를 신청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학교 측은 “그동안 제2기 대학발전계획 ‘RISE & Shine! BPU2020’을 목표로 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 확립, 교육품질 제고, 학생역량강화 및 취업률 향상 등 지속적으로 교육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히, 2019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전국 사립대학의 등록금과 1인당 연간 장학금을 조사한 결과 등록금은 전국에서 아홉번째로 낮았고, 1인당 연간 장학금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지급하는 학교로 선정됐다”고 했다.
허원구 총장은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보완평가 통과를 계기로 부산장신대학교가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전 구성원이 힘을 모아 교육환경 및 교육품질을 개선하고 이웃과 세계를 섬기는 그리스도인 이라는 교육이념을 가지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부산장신대학교는 작은 규모의 대학의 장점을 잘 살려 교수와 학생의 접점을 높여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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