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와 범죄에 대한 오해를 갖고 있습니다. 범죄자형 얼굴은 무엇인지, 범죄자는 유전이 되는지, 범죄처벌의 필요성은 있는지 학문적으로 풀어내는 경찰학전공, 매력 있지 않나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입시홍보가 강화되면서 한남대가 올해 처음 온라인 ‘꿈 키움 전공특강’을 운영한다. 그동안 대학들은 대학입시 정보박람회, 찾아가는 입시홍보 등 다양한 대면 접촉을 통한 입시홍보를 펼쳐왔다. 올해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각종 박람회가 취소되고, 대면 접촉을 통한 정보제공이 어려워지면서 한남대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입학설명회를 신청하면 미리 제작한 전공특강 영상을 공개해 신청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남대의 다양한 전공을 접할 수 있다. 간호학과, 경찰학전공, 생명시스템과학과, 영어교육과, 융합디자인전공, 무역학과 등 16개 전공의 현직 교수들이 전공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특강을 해준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꿈키움 전공특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내용의 전공을 공간이나 시간 제약 없이 접할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다. 그리고 입학전형에 대한 온라인 영상제작도 활발하다.
한남대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비롯한 학생부종합전형 유의사항, 재외국민입학전형 등 세부적인 입학정보를 비롯해 선배들이 말하는 학과 이야기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을 제작해 홍보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영상도 제작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입시홍보가 축소되면서 수험생들이 입시정보를 접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온라인으로 손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입시 동영상을 제공하자 수험생들 사이에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