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JG CHANNEL’이 최근 ‘비전, 사명, 진로의 진짜 의미 총정리’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영상에서 다니엘 김 선교사는 “복음을 만나고 나서 ‘사춘기’와 ‘진로문제’가 즉각적으로 해결되었다”고 했다.
다니엘 김 선교사는 중학교 1학년 때 뜨겁게 만난 예수님을 전하며 “주님을 만나고 나서 즉각적으로 해결되는 문제 두 가지 첫 번째는 ‘사춘기’ 두 번째는 ‘진로문제”라고 했다.
그는 “’사춘기에 겪는 문제인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해 ‘하나님께로부터’, ‘주의 영광을 위해’, ‘주의 나라를 위해’ 이렇게 모든 문제가 복음 안에 해결되기에 복음을 진짜 만나면 사춘기가 없다”며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다는 것은 복음 앞으로 돌아오라는 주님의 부르심”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 예수님을 만나면 진로 문제가 있을 수 없다. 진짜 복음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면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죽겠다는 고백이 터져 나오며 진로 문제가 해결된다. 진로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으며 “‘비전’, ‘사명’, ‘역할’,이라는 이 세 가지 단어가 대한민국 교회에서 가장 먼저 정리되어야 할 때”라고 했다.
김 선교사는 “우리가 ‘위대한 비전을 가져라’ 할 때 의사, 변호사, 선교사가 되는 것이 비전이라 생각하는데, 성경에선 이 비전을 단 한 번도 나의 꿈과 연관 지어서 사용된 적이 없다. 성경에서 비전이란 단어는 딱 한 가지 용도 ‘the revelation of God(여호와 하나님의 묵시)’로 사용한다”며 “즉 성경에서 말하는 비전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바라보시고 계신 주님의 관점’, ‘태초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십자가를 통해서 이루신 사건’, ‘주님의 경영’을 뜻한다”고 했다.
이어 “주님의 비전이란 ‘수많은 사람이 주님 앞에 돌아오는 것’, ‘죄와 죽음이 영원토록 예수 그리스도의 발 앞에 무릎 꿇는 것’, ‘온 열방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지식으로 덮이는 것’, ‘모든 입술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비전을 공유하기 때문에 목사와 평신도는 똑같은 비전을 갖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의 비전이 나의 버전으로 나온 것이 사명이다. 아버지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드리기 위해서 내가 감당해야 할 영역이 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 ‘죄와 싸우되 피 터지기까지 싸우는 것’, ‘온 열방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지식으로 덮이기 위해 주님을 끊임없이 증거하는 것’이라며 “그 비전에서 나온 사명은 목사나 평신도다 똑같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그 사명을 감당하는 방법인 역할은 다를 수 있다. 목사든 선교사든 학생이든 하나님께서 여시면 가고, 닫으시면 가지 않고, 있으라면 있으면서 나를 부르신 자리에서 영향력을 극대화해 하루빨리 나의 사명을 감당해서 주님의 비전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저에게 ‘선교사님 언제 헌신하셨습니까?’ 묻는데 헌신한 적 없다. 주님을 경험하고 나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루빨리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서 나의 사명을 감당해서 주님의 비전을 이뤄드리는 것이 나의 진로가 된 것이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나의 영향력을 극대화해서 복음의 진보에 도움될 수 있는 역할로 선교사를 하는 것이고, 어느 날 선교사로서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없는 날이 오면 선교사를 안 해도 괜찮다”고 했다.
김 선교사는 “문제는 이게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선교사를 갔다가 추방당하고, 찬양사역자란 사명을 가졌는데 더 이상 찬양을 부를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사명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바뀌지 않는다. 왜냐하면 비전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역할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주님 부르신 그곳에서 나의 영향력을 극대화해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서 하루빨리 주님이 이 땅에 임하시는 그 사명을 이루어드리는 것”이라며 “진로문제는 해결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님과 관심이 하나가 되면 의사, 변호사 될지 고민할 필요 없고, 원하시는 걸 하면 된다. 하나님께서 여시면 가고, 닫으시면 안 가면 된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직업이 아니라 같은 관심을 공유하는 것이다. 주님과 같은 마음, 같은 눈물, 같은 생각, 같은 사역의 방법을 가지고 평생을 살면 무엇을 하든 주님의 방법으로 살게 되어 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원하시는 형상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