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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교육혁신원 소속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최근 2020학년도 1학기 신입생 대상으로 필레오 멘토링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대학 내 비대면 강의가 권장되는 상황이라 입학식조차 동기들과 대면하지 못하고 일체의 캠퍼스 내 활동이 자제되고 있어 조심스럽기는 했으나 10명 이하의 인원 구성, 2m 거리두기, 발열체크 손소독, 환기 등 철저한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과 대면을 병행하며 필레오 멘토링을 실시했다.

서울신학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매년 1학기 신입생, 2학기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형식의 필레오 멘토링을 일주일에 1회, 2시간씩 7회기를 학생상담센터의 전문상담사를 집단 리더인 멘토로 배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새내기 필레오 멘토링은 신입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고 대인관계기술의 향상, 학사일정과 학업 관련 정보 교환과 진로 방향의 고민 등, 또래들의 공통 관심사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심리,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시작하도록 돕는다. 또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 정서적으로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학우들을 파악하여 개개인 별로 체계적인 맞춤식 돌봄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모든 생활 방식이 변화된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일은 매우 중요하므로 학생상담센터에서는 기존의 방식과 더불어 화상상담 및 전화상담을 적극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므로 신입생들 돌봄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학생상담센터 이희철 소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신입생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상담센터가 안정감 있게 공감해주고 지지해주므로 심리적 공황을 겪지 않고 유연성을 발휘하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는 곧 이 시대를 선도하고 건강한 사회를 지탱해 나가는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며 필레오 멘토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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