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SBS(사장 박정훈), KLPGA(회장 김상열), 옥천군(군수 김재종)과 함께 3일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김재종 옥천군수,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장, 성영준 SBS 국장, 김유석 SBS Golf 대표, 김순희 KLPGA 전무이사, 김유 메디힐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청산지역아동센터는 SBS 희망TV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농촌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교육 기관 및 아동 돌봄 시설 등이 부족해 아동과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촌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건강한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완공된 청산지역아동센터 내부에는 아동 돌봄에 필요한 프로그램실과 놀이방, 조리실 등이 갖춰졌으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유마당’도 조성됐다. 옥천군은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해 기금과 295㎡(89평) 면적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SBS와 KLPGA에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동국제강과 KCC에서는 건축에 필요한 자재들을 지원했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앞으로 청산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이 적절한 돌봄을 지원받고 지역사회가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며, “굿네이버스는 지자체 및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돌봄 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 아동을 지원하고 아동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청산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주민들의 마음과 기업, 옥천군이 하나 되어 함께 만들어낸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다”며, “보육은 부모 개개인의 책임을 넘어 국가나 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책임져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 10월 청송 사과나무지역아동센터를 완공한 바 있으며, 두 번째 프로젝트로 옥천군 청산면에 청산지역아동센터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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