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예배는 김흥구 목사(원주기연 회장)의 사회로 김인범 목사(횡성기연 회장)의 기도 후 김미열 목사(강기총 직전 회장)가 사도행전 20장 25절 말씀, ‘하나님을 높이고 세상을 축복하는 강기총’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오의석 목사(춘천기연 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홍장희 목사(화천기연 회장)가 ‘코로나 종식과 사회안정을 위하여’, 손호경 목사(정선기연 회장)가 ‘강기총의 연합과 사역을 위하여’ 특별기도를 인도했고, 조성복 목사(강기총 서기)의 헌금기도, 서석근 목사(강기총 직전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총회에서 제21대 신임 회장에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 사무총장에 유화종 목사(원주선교제일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또 도내 지역별 기독교연합회장들은 강원도와 함께하는 한국전쟁 70주년 6.25 행사인 강원도 조찬기도회와 평화연합예배, 강기총 세미나, 강원 DMZ 심포지엄, 평화통일기원 강원도 문화축전 등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오의석 목사(춘천기연 회장)의 사회로 김진행 목사(철원기연회장)의 기도, CCM 가수 김하은 자매의 특송 후 전임 회장 김미열 목사가 이임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 평화, 자유, 정의 관점에서 강원도 공동체를 기독교 공동체로 세우는 것을 고민하면서 지금까지 달려왔다. 지난 일들을 돌아보면 부끄럽지만 새로운 회장과 함께 더 나은 사랑의 공동체를 세워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열 목사에 대한 강원도지사 감사패, 축하꽃다발 전달 후 이수형 신임 회장 소개, 신구회장 악수례, 축하꽃다발 전달 및 기념촬영이 있었다.
이수형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종에게 큰 일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겠다. 지역교회들과 협력을 이뤄 하나님 나라 확장과 사랑 나눔, 교제와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강원도에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도와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운동을 진행할 것이며 강원도가 통일한국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형 목사는 홍천군 기독교연합회장,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캄보디아 국왕 훈장을 수상했다. 순복음춘천교회 담임목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강원지회 이사장, 세계성령중앙협의회 상임회장, 춘천목회자연합회장,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사랑나눔 강원지회 대표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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