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현재 지구촌에서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된 코로나19의 판데믹 상황에 대한 국제적 논의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원과 글로벌사회공헌원, 보건대학원을 중심으로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등의 국제기구와 함께 ‘E-GEEF Series’를 연속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31일 남미 콜롬비아공화국 보건부의 요청으로 「Video Conference for Republic of Colombia’s Health care sector」를 주제로 개최된 웨비나(웹+세미나)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후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의 요청으로 4월 8일 중남미 9개국(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및 우루과이) 보건의료협력네트워크인 ‘SaluDerecho Initiative’와 함께 「Webinar for Sharing Republic of Korea's Experience in Combating COVID-19」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정책방향, 연세대 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진료체계 등에 대한 내용과 지식을 공유했다.
E-GEEF Series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글로벌사회공헌원, 보건대학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각 일정에 따라 다양한 국제기구들이 함께 공동 주최하고 있다. E-GEEF Series는 대한민국 보건의료분야의 정확성과 신뢰성 등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여러 국가에서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의학적, 정책적 조언을 필요로 하는 국가와 대륙을 대상으로 시스코(Cisco)사의 웨벡스(WebEx) 등을 이용한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4월 17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등의 아세안 국가들과 이란, 아프리카 기니를 중심으로 3차 웨비나가 진행되며, 4월 22일과 29일에도 각각 아프리카,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4차, 5차 웨비나를 진행해 코로나19와 관련한 보건의료분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효과적인 달성 방안을 구상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2018년부터 매년 2월 국제적인 규모의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 3회 포럼은 코로나19의 판데믹 상황으로 인해 E-GEEF Series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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