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기독교동아리 IVF(한국기독학생회) 소속 재학생들이 최근 교내를 방문해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손수 제작한 손 소독제 9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손 소독제는 양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백석대·백석문화대 IVF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동아리 모임이 어려워져 온라인 모임을 하던 중 선한 일을 위한 모금을 해보자는 의견이 모여 에탄올, 글리세린, 용기 등을 구매해 손 소독제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조운용 국제교류처장은 "한국인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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