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옥천군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기독교 교회에 예배 자제 요청과 예배를 중단한 교회에 대해 서한문을 전달했다.
옥천군은 서한문을 통해 “옥천군에 아직까지 확진자가 없는 것은 군민과 기독교계가 앞장서 노력한 덕분”이라며 “대부분의 교히가 예배를 중단하거나, 영상 예배로 대체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고, 군도 코로나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도록 군정의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지난 19일에는 김연준 부군수와 읍·면장이 관내 교회를 일일이 방문해 잠시 동안의 예배 중단을 요청하고, 서한문과 손 소독제를 전달하며 기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관내 교회시설은 총 106개소로 신도 100명 이상의 교회는 5개소, 100명 미만은 101개소이며, 현재 예배를 중단한 교회는 60개소, 예배를 축소 진행하는 곳은 46개소이다.
김연준 부군수는 “코로나19를 막아보려 학교 학사일정을 미루는 등 국가적인 노력에 기독교계 또한 우리의 공동체로서 힘을 실어주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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