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지원 긴급모금을 진행 중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이사장 백종국)이 1차 모금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까지의 모금액은 15,210,000원으로 192명이 참여했다.
기윤실은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사회와 대구경북 지역이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전국의 확진자 중 80%가 대구경북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의료진과 병상이 부족하고, 지역사회와 생계 활동이 위축되어 저소득층과 고연령자가 가장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강도당한 자를 외면하지 않는 착한 이웃의 모범을 따라 기윤실 회원 여러분과 회원교회,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이 시각 대구경북지역 이웃의 필요를 살피고 지원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요청 드린다. 보내주시는 기부금은 대구기윤실과 협력하여 지역복지센터 및 의료진 등 긴급히 필요가 있는 곳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긴급모금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대구기윤실과 협력하여 모금이 되는 수시로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마스크, 세정제, 체온계, 도시락 등)을 전달하고 모금액과 지출내역은 기윤실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기부처는 장애인시설, 청소년쉼터,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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