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이재명 지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전날 오후 8시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25분 만에 검사 채취를 완료하고 병원을 떠났다.
경기도는 이 지시가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해 의심 증세를 보여 코로나 19 검사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최근 들어 신천지 과천본부, 가평 평화연수원 등 감염이 우려되는 현장을 여러 차례 방문을 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검사를 권유한 것이 왜곡됐다고 전했다.
이 지사가 코로나19 감염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간 후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졌고, 언론보도 확산을 잠재우기 위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것은 사실무근 가짜뉴스다. 언론보도가 왜 이렇게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검사를 받지 않기로 했어도 언론보도가 이렇게 나온 이상 검사를 받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