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영화 제작으로 유명한 알렉스 켄드릭, 스티븐 켄드릭 형제가 쓴 기도에 대한 책이 국내 발간됐다. 신간 『단단한 기도공부』다.
책은 기도의 효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저자는 "기도 응답은 극히 희박하게 일어나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그것은 살아 계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남기시는 지문"이라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기도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매일 기도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매일 혼자 기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선택하고, 몇 주 동안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싶은 개인적인 요청사항과 구체적인 필요를 적은 뒤" 매일 기도를 시도해보라고 조언한다.
또 성경 속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었다며, "이삭이 아이를 갖지 못한 아내를 위해 중보기도를 한 덕에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인 야곱이 태어나게 되었고, 모세는 '사람이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하나님과 이야기했다"고 말한다.
책은 기도의 능력, 기도의 목적, 기도의 종류를 안내한다. 또 기도의 자세를 설명하면서 온전한 믿음으로, 순종하는 마음으로, 은밀한 중에, 끈질기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라고 제시한다.
두 저자는 미 알바니에 소재한 셔우드 침례교회 목회자이자 영화제작사 '셔우드 픽처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이번 책은 이들이 만든 기독교 영화 '워 룸'(War Room, 2015)의 바탕이 됐다.
단단한 기도공부 ㅣ 알렉스 켄드릭, 스티븐 켄드릭 ㅣ 토기장이 ㅣ 280쪽 ㅣ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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