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 때문에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가짜뉴스 팩트체크' 페이지에 접속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털렸죠 ㅋㅋㅋㅋ'라는 팝업창 떴다고 한다.
원래는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가짜뉴스 Q&A'라는 제목 아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각 가정에 마스크를 나눠준다며 바이러스를 전파시킨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등에서 29일 오픈하우스를 열고 시민을 초대한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제출한 명단이 다르다?' 등 해명을 담고 있었다.
신천지 측은 해킹 관련 대응에 나섰고, 오전 10시 이후부터는 팩트체크 페이지에 있던 글들이 모두 사라져 게시판의 날짜가 ‘1970년 1월 1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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