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 관계자는 2일 “군복무 중인 가수(2PM) 겸 배우 준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군복무 중인 준호씨가 저소득층 아동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더 큰 고통을 받지 않고 추가 감염자가 생기지 않도록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에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본인이 직접 조용히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준호씨는 기부금과 더불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관계자는 “그가 월드비전에 전달한 후원금은 바이러스 감염 및 결식 위기에 놓인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예방용품과 식료품, 생계비 지원 등 가장 필요한 부분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준호는 2012년 아동후원을 통해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은 이후,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기아체험, 에티오피아 봉사활동, Global 6K for Water 캠페인 등 국내외에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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