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양성 판정을 받기 전 남구에 있는 양림교회(예장 합동)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남구 양림동에 거주하는 어머니 A씨(48)와 아들 B(21)씨는 이날 이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A씨가 오전 10시 25분부터 약 2시간 정도, B씨는 이보다 약 1시간 일찍 교회에 도착해 1시간 10분 정도 각각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200~250명 가량 함께 있었고, 이들 중 10명 정도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 당국은 양림교회를 긴급 방역하고 임시 폐쇄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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