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에 따르면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334중 대구에서만 307명이 나와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대전 3명, 울산 2명, 경기 4명, 충복 2명, 충남 4명, 경북 4명, 경남 2명이었다.
중대본은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인지 대구시는 “27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전 9시 대비 340명이 증가돼, 총 1,01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대구지역 신천지교인 명단을 분석한 결과, 대구시에서 이미 확보하고 있는 명단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 8,269명에 대해서도 전원 자가격리 조치 후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과 3천여 명의 공무원들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늘부터 구・군별 현장연락관(8명)을 파견하여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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