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복음화와 다음세대 선교를 위한 '올.코리아(All.Korea) 프로젝트' 서울 모임의 첫 순서로 콜투올(call2all) 국제의장 마크 앤더슨 목사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리더십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는 마크 앤더슨 목사와 KWMA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 총무 김휴성 선교사, 실장 전신근 선교사, 비전선교단 대표 조다윗 선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코리아 프로젝트에 관해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조다윗 선교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올.코리아 모임과 집회에 대한 개요와 일정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 후, 김휴성 총무의 기도로 본격적인 미팅이 시작되었다.
마크 앤더슨 목사는 하나님의 지상명령 완성을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순종해온 지난 삶의 간증을 시작으로, 세계선교운동을 가속화 하는 call2all 운동을 섬겨 오며 2008년부터 2019년까지 29회의 세계선교전략회의를 개최하여 많은 국가가 선교운동의 흐름에 동참해왔고 전 세계 6만여 명의 리더와 네트워크를 이뤄온 과정을 나누었다.
앤더슨 목사는 이와 함께 "미국 안에서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으며 다음세대를 잃어가고 있는 데 대한 대안으로 하나님께서 먼저 미국에서 올.아메리카 운동을 시작하게 하셨다"며 "지난 3년 반 동안 올.아메리카 운동을 시작으로 브라질과 필리핀, 태국 등 10여 개 국가에서 같은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교회들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한국교계와 선교계에 올.코리아 운동을 통해 국가적인 전도운동이 시작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한국교계와 선교계 전체를 연결하고 영향력을 두루 미칠 수 있는 KWMA의 협력 아래 함께 이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마크 앤더슨 목사의 발표와 브리핑에 대한 논평으로 KWMA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는 "한국선교계와 교계가 마주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과 다음세대 유실에 대한 대안으로 다음세대에게 맞는 최신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전도와 양육에 대한 필요를 이미 수년 전부터 고민해 왔다"며 그 과정을 나누었다.
이어진 마크 앤더스 목사의 '올.아메리카 앱' 시연은 한국선교계의 지난 몇 년간의 고민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가능성을 보는 시간이었다. '올.아메리카 앱'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세계에 있는 모든 믿는 자가 자신의 삶의 현장인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매일 주변의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기도와 전도, 양육을 하고, 믿음의 공동체에 그들을 연결하여 새로운 제자가 모든 지역과 교회와 일터 가운데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모든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전략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후 마크 앤더슨 목사와 조용중 선교사는 10일, 11일의 리더십 모임과 원데이미션컨퍼런스를 통해 향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협력과 연합을 통해 인도해가실 과정을 함께 분별하며 섬기는 데 대해 뜻을 같이 하고 미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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