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복음화·다음세대 선교 위해 초교파로
다음세대 향한 기독운동 어젠다 실제화하고
매년 1천 명 다음세대 세우는 컨퍼런스 목표
한반도 복음화를 위해 기성세대와 다음세대가 하나 되기 위한 콜투올(call2all) '올.코리아(All.Korea) 프로젝트' 모임이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각지에서 열린다.
다음세대 사역자들이 한국 교계, 선교계와 연합하고, 다음세대 선교 유업 계승을 위해 협력을 논의하는 이 모임은 8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콜투올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리더십 미팅을 시작으로, 10일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 10층 소극장에서 콜투올 국제의장 마크 앤더슨 목사와 한반도 사역자 미팅, 11일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지하 2층 드림홀에서 '원데이 미션 컨퍼런스', 12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마크 앤더슨 목사와 차세대 젊은 사역자 미팅 순으로 진행한다. 모든 성도와 사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픈집회는 11일 '원데이 미션 컨퍼런스'이며, 나머지는 초청 받은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로징집회다. 모든 행사는 비전선교단(대표 조다윗 선교사)이 주관한다.
'한국과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올.코리아 운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임에는 비전선교단 선교 사역자 300여 명을 비롯하여 WEC, YWAM, CBM 등 선교단체와 예장 합동, 합신, 통합, 기하성, 감리교, 성결교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100여 명의 사역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다음세대를 위한 대규모 복음집회와 글로벌 캠페인을 이끌었던 마크 앤더슨 목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KWMA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 등이 주 강사로 나서 다음세대를 섬기는 사역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전을 줄 예정이다. 대담 사회와 총 행사 진행은 콜투올 세계전략회의와 KWMA 간 교류를 주선한 조다윗 선교사가 맡았다.
비전선교단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한반도 복음화 어젠다를 논의하기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리더십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며 "실제 차세대에 유효한 임상과 열매가 있는 미셔널교회 개척, 북한 사역, 미전도종족 선교, 대형교회 청년부, 캠퍼스 사역, 찬양 예배 사역 분야 등에 유효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젊은 사역자들이 연합하고 한반도에 신실한 다음세대를 일으킬 논의와 연대를 구상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전선교단은 이번 대회 이후 '올.코리아 프로젝트'가 실제 가동되면 비전선교단의 젊은 사역자 등을 비롯하여 약 500여 명의 젊은 사역자가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발족시켜 한반도의 다음세대를 향한 기독운동 어젠다를 실제화하고, 이 일에 교계, 선교계가 연대하여 동력을 제공하도록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 이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면 비전선교단 선교 사역자 컨퍼런스와 다음세대 컨퍼런스를 연합 컨퍼런스로 전환하여, 매년 1회 총 1,000여 명의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연합 컨퍼런스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선교 네트워크인 국제 콜투올 운동은 '올.코리아 프로젝트'에 앞서 '올.아메리카(All.America) 프로젝트'도 펼쳐왔다. '올.아메리카 프로젝트'는 미국의 모든 그리스도인의 몸을 일으켜 함께 협력하고 초점을 새롭게 하여 미국 내에서 지상대명령을 성취하자는 전국적 운동이다. 최근 미국 내 교회가 다음세대를 잃는 어려움 가운데 선교운동의 뿌리인 기독교 유업의 유실을 막기 위해 시작됐다. 이들은 미국 내 '재전도 운동'을 진행하여 다음세대에 복음을 증거하고, 이들이 교회에서 실제적으로 양육받아 헌신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국 교회와 선교단체들과 연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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