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미얀마 양곤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Handong-ASEAN Start-up & Innovation Center)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얀마 우꽌흐까셍콴 난카바르 건축회사 대표, 박근서 변호사 외 19명과 캄보디아 분치스 비에스나 캄보디아 여성위원회 사무총장, 최영철 헤세드 대표 외 7명 및 한동대 안진원 교수, 석호민 연구원, 유대현 연구원이 참석해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한동대는 이동현 밀알복지재단 미얀마 지부장을 미얀마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장으로, 송준섭 한아봉사회 코디네이터를 캄보디아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 설립은 지난해 주ASEAN대한민국대표부, 숙명여자대학교, 한동대학교 간의 업무협력 양해각서(2019.10.17.) 및 한-ASEAN 정상회담 합의 정신을 이어 ASEAN 국가 내 고등교육 발전과 미래를 위한 실질적 지원 거점 센터로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장순흥 총장은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를 ASEAN 국가 내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현지 사회 문제 해결 지원 등 ASEAN의 지속 발전 역량 강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ASEAN 국가에 창업혁신센터를 추가 개소해 ASEAN 국가 기업인, 대학생 및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한국 최초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서 수년간 ASEAN 국가 내 개발도상국 대학과 기업가정신훈련 및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정부와 UN 및 UNESCO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는 UN Academic Impact 뉴스에 한동대 관련 뉴스 2건이 게재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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