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교회를 하나님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국가 또는 나라란 국토와 인구와 주권을 가진 정치적 실체이다.
이 땅에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란 하나님의 뜻인 사랑과 공의를 실현하는 국가, 즉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국가를 의미 한다. 현실적으로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고 법 앞에서 만인이 평등함을 보장하는 헌법을 운영하는 국가이다.
초대교회 신자들 못지않게 복음주의적 크리스천들인 퓨리턴들이 신대륙에 세운 USA야 말로 이 땅에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라고 아니할 수 없다.
자유대한민국은 일본제국주의가 미국에 항복함으로써 해방을 맞게 되었고 이승만 대통령의 영단에 의하여 미국식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에 도입함으로써 대한민국은 미국 다음가는 하나님의 나라로 독립하게 된 것이다.
지난 70여 년 동한 자유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기적인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 탄핵 이후 탄생한 이 정권은 하나님의 나라인 자유대한민국을 허물고 마침내 대한민국을 국제적 고아로, 경제는 마비되고 국경선을 지키는 모든 장치들을 허물어진 상태에 빠뜨리고 만 것 같다.
십계명은 먼저 4번째 까지 모두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명령한다.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으로 자신들의 개인적 바램을 위해 기도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서도 세워지도록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이 처참 지경에 빠진 하나님의 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투쟁하는 교회와 목사들의 수가 과연 얼마나 될까?
믿기만 하면 행위에 무관하게 천국에 간다고 달콤한 설교로 교인들의 숫자만 불려온 대형교회의 목사들이여 당신들은 하나님의 진짜 종인가?
요한복음은 3장 16절이 예수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믿기만 하면 천국 간다고 가르치는 목회자들이여, 요한복음의 처음에 주님께서 니고데모에게 한 말씀은 모르는가 모르는 척 하는 건가?
너희가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성령으로 거듭난 자의 징표는 무엇인가? 한 마디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과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당신들이 오직 믿음 구원론의 근거로 삼고 있는 로마서의 저자 사도 바울이 고전 9:27에서 “내가 남에게 복음을 전하고서 내가 오히려 구원에서 탈락할까 보아 매일 같이 내 자신을 처 복종시킨다”는 고백과 빌립보서 3장 12절에서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나 없을 때에도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라”는 성도들에 대한 권면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예수님은 분명히 산상수훈 중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 마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이리 저리 성경 구절들을 편파적으로 인용하여 믿기만 하면 행위가 없이도 천국에 간다고 확신을 가지라고 가르치는 삯꾼 목회자들이여 당신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붕괴직전에 놓인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당신들은 자신들이 그러한 사탕발림 설교를 스스로 믿고 어떤 삶을 살아 왔는가 생각해 보라. 교회당 증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자기 교회가 마치 유일한 하나님 나라인양 교회성장을 위하여 성도들의 희생과 헌신을 독촉했지 하나님의 나라인 자유대한 민국을 위해 제대로 기도라도 한 적이 몇 번이나 되는가?
그리고 당신들의 달콤한 구원 설교 한번 믿기만 하면 행위에 무관하게 반드시 천국에 간다는 설교를 하나님 말씀으로 믿는 성도들은 어떤 삶을 살아 왔는가? 대부분의 교인들이 믿음으로 구원은 얻은 것이니 이제 멋대로 육신을 쫓아 살아도 된다는 자세로 양심 있는 불신자 보다고 더 육신적 삶을 살아온 것 아닌가?
수많은 목회자들이 편파적으로 그릇된 구원론을 설교 합으로써 수많은 신자들로 하여금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실추시켜 온 죄악을 어찌할 것인가?
회개하라! 그리고 가던 길로부터 돌아서라. 자신의 부와 명예만을 쫓던 길로부터 돌아서 하나님의 나라인 자유대한민국을 촉박한 멸망에서부터 구하기 위하여 전 교인들을 이끌고 국민저항운동에 참여하라.
한국 교회의 장로들이여, 하나님께서 당신을 장로로 기름 부으신 목적이 무엇인가? 목사를 보필하고 감독하라는 영적 지도자의 사명을 주신 것 아닌가? 영적 지도커녕 목사 비위 맞추는데 애써온 장로들이여 당신의 죄악도 목회자들의 그것에 비하여 결코 작지 않음을 깨닫고 회개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하여 국민저항 운동에 참여하라.
자유대한민국이 적화되면 제일 먼저 처벌받을 사람은 바로 당신들이 아닌가? 물이 뜨거워져 오는지도 모르고 꼼작하지 않고 물어 데어 죽어가는 개구리 신세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교회는 상아탑일 수가 없다, 주님께서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명령하였지 교회 속에서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이 혼동과 절망 일보 직전의 하나님의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위하여 당신이 해야 할인은 너무나 분명한 것 아닌가. 교회에서 나와 이 망해가는 자유대한민국을 위하여 국민저항 운동이라도 선도해야 할 것 아닌가.
세무당국이 세무조사를 나올 것이 두려워 하나님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투쟁하지 못하겠다는 것인가? 지금의 당신의 그 믿음 없는 행위가 심판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어떤 심판을 받을 것인가를 자문해보기 바란다.
◆ 김병구 장로는 싱가폴 장로교단 장립 장로, 시카고 '약속의 교회' 은퇴장로로서 바른구원관선교회를 섬기며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칼럼니스트로도 기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원한 성공을 주는 온전한 복음>(한솜미디어 펴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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