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지난 7일 총신대 법인이사회(이사장 대행 이승현)가 박용규 교수(신대원장, 교회사)를 총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총장 선출과 관련, 총신대 총장후보 추천위원회는 현재 총장 후보를 7명으로 압축해 놓은 상태다. 7명의 후보는 김광열 교수(총신대 신학과), 김성삼 목사(삼성교회), 김성태 교수(총신대원 선교학), 김재호 목사(동산교회), 이상원 교수(총신대원 기독교윤리학), 이재서 교수(총신대 사회복지학), 이한수 교수(총신대원 신약학, 가나다 순)다.
이들은 오는 21일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갖고, 이어 26일 투표로 2인의 최종 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된다. 다만 김영우 전 총장이 제기한 교원소청심사가 현재 진행 중이어서 총장 선임은 그 결과가 나온 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초 이사회는 지난해 10월 16일 김광열 교수(조직신학)를 총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지만 김 교수가 총장 후보로 나서면서 직을 사임했다. 이어 정희영 교수(유아교육)가 총장직무대행으로 선임됐지만, 정 교수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해 공석이 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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