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쿰란출판사 대표 이형규 장로가 인터넷신문 매일비즈뉴스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브랜드 및 인물 대상’에 선정되어 화제다. 한국 인물 대상을 받은 이형규 장로는 원문 번역·주석 성경 최초 완간으로 출판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공로를 인정받아 ‘출판 부문 인물 대상’에 선정됐다.
이 책은 ▶전통적, 성경적 해석 원리에 의한 주석으로 ▶성경 해석의 기존 체제를 삼위일체식으로 강해했으며 ▶원문을 축자적으로 정확하게 번역(직역), 수용 언어로 알기 쉽게 전달(의역)했다. 또한 ▶신학의 학문성과 주석의 창조성을 최대한으로 높이고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를 성경적으로 평가, 결론을 내렸으며 ▶구속사의 맥을 따라 원어와 문장 등을 명확하게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성경 시대의 배경 등을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인용하고 ▶성경의 기본 자료인 고대 사본들을 세밀하게 비교 대조했으며 ▶성경 지리와 고고학, 문화, 풍습 등을 현장 답사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했다. 아울러 ▶원어와 동의어, 동음이의어를 상세히 기술하고 ▶성경 본문을 성경 연구와 설교 준비를 위해 내용별로 분해했으며 ▶난해한 고어체, 익숙지 못한 용어 등을 현대 통용어로 쉽게 번역(구약), 43개 번역본들(한, 영, 독, 불, 라틴어)을 비교, 대조함으로써 성경의 다양한 번역 가능성을 제시했다(신약).
간단하게 말하면, 책은 ‘성경을 번역함’에 있어선 문맥의 일관성보다는 히브리어나 헬라어의 문법과 구분, 단어들을 가능한 한 그 의미대로 유지시키면서 축어적으로 번역하는 형식을 취했다. 그러나 이해하기 힘들고 본문의 뜻을 전달하기 어려운 때는 과감히 원문이 지닌 역사적인 목적과 그 당시와 관련된 특별한 상황 등을 고려하면서 원문의 의미를 최대한 살렸다는 평가다.
‘성경을 주석하는 원칙과 해석 원리’에 있어서도 바울과 어거스틴, 루터와 칼빈 등으로 이어지는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는 전통적, 성경적 해석원리를 취했고, 성경 해석의 기본 체제(번역, 주석, 강해)를 삼위일체식으로 밀접하게 연관시켜 주석했다.
한편 이번 대상은 권영걸 계원예술대 총장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배한성 서울예술대 교수,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백두옥 단국대 초빙교수, 김재필 한양대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올 한 해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인과 전문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2018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브랜드 및 인물 대상’은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인과 전문가를 발굴·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