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원로목사 조용기)가 "성령님과 동행한 고난과 영광의 60년"이란 주제로 기념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58년 5월 18일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라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령운동을 펼쳐왔고, 20개 제자교회 독립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해 기독교 역사에 이정표를 남기고 있다"며 "지난 60년간의 국내, 외적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다음세대를 위한 목표 및 비전을 선포하여 한국교계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성령의 능력으로 땅끝까지 이르는 복음의 증인이 되고, 작은 예수가 되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기념행사는 2018년 1년 내내 진행되지만, 16~18일은 특별히 주행사를 개최한다. 이 때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 '홀리 스피릿 페스티벌' '60주년 컨퍼런스' '파워 스쿨 페스티벌' '60주년 기도대성회' '2018 서울 찬양콘서트' '미스바 기도회' '문화 엑스포' '60주년 기념전시회' '오리토리오 연주회' 등 주요행사가 이 때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서울월드컵(상암)경기장 등지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10일 오전 CCMM빌딩에서는 창립 60주년 행사들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김형효 목사(대변인)의 사회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남준희 목사(프레스센터장)가 성회 취지 설명을 하고, 최길학 목사(본부장)가 성회 개관 설명을 했다. 최 목사는 "해외에서 성회를 위해 약 8천 명이 입국 한다"고 밝히고, "교회개척도 계속됐는데, 올해 500개를 돌파할 것"이라 전했다. 그는 이렇게 "전국 모든 교회가 참여하는 매머드급 행사"라 밝혔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등록교인이 약 48만 9천 명으로, 단일교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 밝히고, "15개 대교구 아래 219개의 교구, 9,632개의 구역이 그물처럼 촘촘히 조직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 "241명의 목회자와 169명의 전도사 등 총 410명의 교역자가 사역하고 있고, 장로 1,205명, 안수집사 1,909명, 권사 8,567명, 서리집사 4만 9,615명 등 6만 1,296명이 교역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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